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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지방정치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함께“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함께“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1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와 배귀희 숭실대 교수의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기우 교수는‘유권자단체와 지방선거의 과제’를 주제로 하여 지방선거는 양당의 독과점에 맡겨둘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시민사회가 유권자 단체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배귀희 교수의‘기관구성 다양성 논의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발표는 미국의 지방정부 구조 다양화와 권한 재분배의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의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공론화 및 제도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소영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대구대교수를 좌장으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과 손광영 의원, 이태헌 경남대학교 교수, 장우영 한국지방의회학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의회 중심 정부형태 도입 및 대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재갑 의원은 “기관 구성에 대한 다양성이 묵살되는 양극화를 지양하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여하는 성숙한 토론의 장이 지속화 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광영 의원은 “우리나라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안동시에서도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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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위원장, 포항의료원장 인사청문회 마쳐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 위해 경북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 강조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원장으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후보자의 능력, 자질 및 포항의료원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경쟁력 확보방안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이 장기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면서 적자경영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간병원과의 경쟁 등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어떻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후보자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또한 의료인력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인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 마련 및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 저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포항의료원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은 인구 1천명당 의사수가 1.39명으로, 서울 3.47명 대비 3분의 1수준이며, 의료 취약지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시군이 있으며, 경북 북부지역은 상급종합병원조차 없어 의료공백이 큰 상황에 처해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지역의 의료 상황을 고려할 때 “도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통해 젊은 의사들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경북 국립의대가 설립되면 안동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및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협력하여 백신개발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의사들이 지역의료에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임을 언급하며,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도내 3개 의료원과 복지건강국이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경북도지사에게 송부되면, 포항의료원장 임명절차를 거쳐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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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의정대상 수상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의정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 현재와 미래 생존을 위한 기후 환경문제에도 관심 가지며 활동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오른쪽)이 지난 26일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가며 '의정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 북후. 송하)이 지난 26일 오후 2시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의정대상 부문은 지방자치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며,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우창하 의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더불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송하동의 마을, 공영 주차장 확보와 지역 농업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빈집 활용 및 공동주택 시설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심혈을 쏟았다. 그리고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하여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우 의원은 "이 상은 저의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늘 시민의 편에 서서 지역 발전 및 주민 행복과 복리를 위해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창하 의원은 산림환경과 기후변화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입법 추진 등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활동으로 우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2024년 경상북도 산림환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시의회에서도 의장실의 표창 전수식을 통해 “올 한해 시민을 위한 의회 운영으로 안동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고 희망을 만들어 주셨다”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기후와 환경문제는 이제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상의 문제이며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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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교육여행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첫 여정 마무리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11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1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3개월에 걸친 연구를 마무리했다. 600만의 잠재적 고객을 품은 교육관광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관광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풍부한 문화·역사적 자원을 기반으로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연구 성과로 안동을‘글로벌 교육 관광지’로 브랜딩하고 국내외 학생 모객 목표를 설정하여 세분화 된 교육관광 코스개발, 지역 자원의 활용 극대화, 글로벌 교육 관광지로의 성장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관광 코스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자들이 간편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관광 관련 정책과 조례 제정을 검토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우창하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교육관광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안동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교육관광 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전통문화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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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안동상권르네상스 사업 질타
김상진 안동시의회 도시경제위원회장 안동시의회가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이하‘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를 강하게 질타하고, 관할 부서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불공정 관행을 척결하라고 요청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은 12월 2일 개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 6일차 회의에서 추진단장 우 모씨(이하‘단장’)를 증인으로 소환해 안동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추진단의 위법적인 업무처리와 특혜 의혹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증인 소환은 지난 11월 25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 1일차 지역경제과 소관 업무를 심사 중 집행부의 미진한 소명에 따른 것으로써,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 날 회의장에는 감사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위원들은 단장의 위법한 계약진행 방식과 과도한 대구업체 밀어주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부적절한 구성 등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지적하고, 안동 상권 살리는 사업이 결국 대구 살리는 사업으로 전락하였다며 단장의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반면 증인으로 출석한 단장은 “보기에 따라 업무 방식과 계약 과정이 다소 불공정해 보일 수 있으나, 추진단의 모든 업무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업무지침을 따르고 있고, 회계감사를 받고 있으므로 운영 상 문제가 없다”라고 일관되게 답변하면서 불성실한 답변 태도에 대해 성토하는 위원들로 회의장이 한순간 얼어붙기도 했다. 특히, 단장이 사업 수주에 따른 리베이트를 요구한 것으로 의심되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업비 허위 증빙을 감추기 위해 관계자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하는 녹취가 전격 공개되었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잇단 추궁에 단장이 명확히 답변을 하지 못하자 일부에서는 한숨과 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번 사안을 추적해 온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쇠퇴한 안동의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필수인데, 추진단의 업무는 불법과 편법, 특혜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라면서, “결국 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로 인해 많은 예산이 대부분 대구로 흘러들어갔고 우리 지역 상권이 마땅히 누려야 할 낙수효과는 증발해 버렸다”라고 지적했다. 김상진 위원장은“민간의 뛰어난 역량과 새로운 발상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은 뒤로 하고, 법의 허점을 악용하고 관행적인 불공정 행위를 지속해 온 추진단의 업무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라며, “추진단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조사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고발하는 등 엄격히 조치한 뒤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라”라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상권르네상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90억 원(국비 45억 원)을 투입해 관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 상권을 특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써,‘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이 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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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즉각 중단 촉구 집회
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경북도청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경북도청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집회 후,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일동은 경북도청 안민관 앞에서 경북도지사를 대신하여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에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서한문을 전달했다. 또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입장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참여한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진행되는 행정통합 추진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자치권과 균형 발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행정통합 반대를 위해 도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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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교육여행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첫 여정 마무리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11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1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3개월에 걸친 연구를 마무리했다. 600만의 잠재적 고객을 품은 교육관광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관광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풍부한 문화·역사적 자원을 기반으로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연구 성과로 안동을‘글로벌 교육 관광지’로 브랜딩하고 국내외 학생 모객 목표를 설정하여 세분화 된 교육관광 코스개발, 지역 자원의 활용 극대화, 글로벌 교육 관광지로의 성장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관광 코스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자들이 간편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관광 관련 정책과 조례 제정을 검토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우창하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교육관광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안동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교육관광 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전통문화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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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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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안동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안동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따라 시민의 공익증진 및 치안활동을 위해 조직된“안동시 재향경우회”의 사업을 지원하여 시민안전과 시정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치안 협력, 교통사고 예방,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시민 안전과 공익을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사업비는 사업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며,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사업에 대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시장에게 제출·승인 받아야 한다. 손광영 의원은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60년이라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등 유사 단체와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하였으나, 2020년 법률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었다.”라며,“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보다 폭넓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243개 광역(17)·기초자치단체(226) 중 50%가 넘는 140여 개 지자체에서 재향경우회 조례를 만들어 경우회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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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안동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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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성공조건
- 김의승 전 서울특별시 제1행정부시장 최근 대구와 경북 통합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당면한 저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두 지역 통합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지역민들은 불쑥 재등장한 통합론에 아직은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특히 예천과 안동 등 북부권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유치한 도청과 주변 신도시도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통합으로 그간의 지역발전 노력마저 수포가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합을 위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대목이다.‘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경구가 있다. 일견 쉽게만 보이는 일들도 막상 제대로 해내려면 세부적인 내용을 해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통합의 당위성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함으로써 통합은 ‘재앙’이 아니라 ‘선물’이라는 인식을 지역주민에게 확실히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3단계로 되어있는 행정체계를 2단계로 전환해 행정효율을 높인다거나, 중앙의 권한을 통 크게 넘겨받아 현 광역지자체 위상을 뛰어넘는 ‘완전한 자치정부’를 실현한다는 등의 추상적인 명분만으로는 주민들을 온전히 설득할 수 없다. 통합이 이루어지면 지금 보다는 분명히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주민이 환영하는 경북·대구 통합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우선 각 지역의 기능과 발전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할 것이다. 통합도청은 현재의 안동·예천에 그대로 두고 이 일대를 행정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나아가 산하 공기업이나 단체 사무실도 북부지역으로 과감하게 추가 이전해야 한다. 동시에 대구는 통합 지자체의 경제 수도로, 포항, 구미 등은 산업도시로서 자리매김토록 하는 등 통합 지자체 내의 지역 균형을 이룰 비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다음으로, 통합 지자체의 명칭은 ‘경상북도’를 그대로 살렸으면 한다. 현재의 대구도 과거 경북에서 떨어져 나왔고, 1601년 경상감영이 대구로 이전한 이후 1895년까지는 경상감사가 대구도호부사를 겸직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 기존 행정체계 층위와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지자체임을 명시하는 차원에서 ‘길 도(道)’ 대신 ‘도읍 도(都)’를 써서 ‘경북특별도(特別都)’로 명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할 것이다.아울러, 최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경북의 4개 지역(포항, 상주, 구미, 안동)과 대구의 3개 지역(수성구, 달서구, 북구)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조기에 수립해서 세제지원 등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규정한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기업이 지역으로 몰려들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마지막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차질없는 완공과 이를 연결하는 촘촘한 교통망 확충도 빼놓을 수 없다.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서대구역에서 의성까지로 되어있는 통합 신공항 철도를 도청과 안동으로까지 연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지금 대한민국은 인구감소와 성장동력 상실로 신음하고 있고 지역소멸은 현실이 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경북·대구 통합논의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그러나,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주민 불안만 가중한다면 한 발짝도 더 나아갈 수 없다. 맹자도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이라 하지 않았던가? 내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야 통합은 성공한다.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방시대’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모두가 환영하는 통합안을 만들기 위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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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성공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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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안동 기회발전특구 선정! 전국 최초로 특구 그랜드슬램 달성 되나
- 김형동 의원, “안동·예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김형동 국회의원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안동이 선정됐다. 이로써 안동은 특구 그랜드슬램(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을 달성한 도시가 됐다.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에 따르면 2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국내 첫 기회발전특구로 안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한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으로, 취득세·재산세의 최대 50%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과 지원이 이뤄져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안동 기회발전특구 선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형동 의원의 노력이 컸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지속적으로 만나 관련 사항을 건의했다. 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구체적인 계획 및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분주히 움직여왔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 기회발전특구 선정은 안동을 넘어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기회”라며 “이번 기회발전특구 선정이 안동과 예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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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안동 기회발전특구 선정! 전국 최초로 특구 그랜드슬램 달성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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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희 안동시 의원 5분발언, ‘AI기반 지능형 시스템’구축 촉구
- 여주희 안동시 의원 19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보행 사고를 예방해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노인이 안전한 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 정비 및 확대 지정 ▲AI기반 지능형 안전지킴이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며, 안동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여주희 의원은 “전체 교통 사고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노인 교통사고와 노인 보행사고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노인 보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노인 한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라며, “현명한 지혜로 가득한 소중한 ‘도서관’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동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사업추진을 촉구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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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희 안동시 의원 5분발언, ‘AI기반 지능형 시스템’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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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윤 의원 대표발의, 안동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 조례 원안가결
- ‘독립운동의 성지’안동, 이제는‘K-보훈의 성지’로~ 권기윤 안동시 의원 안동시의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 선양사업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안동시의회 제249회 제1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에서 권기윤 의원(옥동)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가 원안가결되었다. 안동은 2024년 현재 독립운동 유공자로 포상받은 분이 390여 명, 미 포상 독립운동가 700여 명 등 무려 1,000명이 넘는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전국 50여 개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 중인 독립운동 선양사업에 관한 조례가 안동에는 제정되지 않고 있어 독립운동 성지로서의 명성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시장의 책무, 선양사업의 범위와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와 안동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발굴하고 선양사업을 지원하는데 제도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권기윤 의원은 “그 동안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가 없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라면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에 제정된 조례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안동시민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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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윤 의원 대표발의, 안동 독립운동 선양사업 지원 조례 원안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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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지방정치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안동시의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함께“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함께“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1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와 배귀희 숭실대 교수의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기우 교수는‘유권자단체와 지방선거의 과제’를 주제로 하여 지방선거는 양당의 독과점에 맡겨둘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시민사회가 유권자 단체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배귀희 교수의‘기관구성 다양성 논의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발표는 미국의 지방정부 구조 다양화와 권한 재분배의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의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공론화 및 제도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소영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대구대교수를 좌장으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과 손광영 의원, 이태헌 경남대학교 교수, 장우영 한국지방의회학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의회 중심 정부형태 도입 및 대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재갑 의원은 “기관 구성에 대한 다양성이 묵살되는 양극화를 지양하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여하는 성숙한 토론의 장이 지속화 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광영 의원은 “우리나라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안동시에서도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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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지방정치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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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위원장, 포항의료원장 인사청문회 마쳐
-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 위해 경북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 강조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원장으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후보자의 능력, 자질 및 포항의료원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경쟁력 확보방안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이 장기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면서 적자경영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간병원과의 경쟁 등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어떻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후보자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또한 의료인력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인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 마련 및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 저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포항의료원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은 인구 1천명당 의사수가 1.39명으로, 서울 3.47명 대비 3분의 1수준이며, 의료 취약지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시군이 있으며, 경북 북부지역은 상급종합병원조차 없어 의료공백이 큰 상황에 처해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지역의 의료 상황을 고려할 때 “도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통해 젊은 의사들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경북 국립의대가 설립되면 안동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및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협력하여 백신개발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의사들이 지역의료에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임을 언급하며,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도내 3개 의료원과 복지건강국이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경북도지사에게 송부되면, 포항의료원장 임명절차를 거쳐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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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위원장, 포항의료원장 인사청문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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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 2023년 5월 이어 두 번째 참여 경기도 광주시 방세환 시장 다음 주자로 지명 권기창 안동시장이 1월 18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1월 18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2023년 한병도 국회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권 시장는 23년 5월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처음 참여했고,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권 시장은 경기도 이천시, 전주시, 진주시 등 자매․우호 도시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권 시장이 지명한 다음 주자는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주시의 방세환 광주시장이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기부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모금액 증대를 유발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벤트다. 24년 말 안동시 고향사랑 모금액은 약 13억 원 정도다. 안동시 관계자는 “25년에는 모금된 사업비를 적정하게 활용코자 기금사업을 선정하고, 모금 목적성을 지정한 지정기부제 사업도 병행 시행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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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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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 혼돈의 나라, 대한민국호 연착륙의 길은...
- "정치적 양극화와 탈진실의 시대, 지도자의 무능력과 정치력의 부재로 민주주의가 실종되었다고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는 저서 “민주주의의 모험-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에서 지적한다. 민주주의는 현실적으로 완벽한 정치체제가 아니고 불변의 이데올로기도 아니다." 조상인 고암경제교육연구소장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새해가 되면 저마다 희망의 새로운 다짐들을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정국의 어수선한 분위기 연장선 탓인지 신년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정치 과잉으로 지금 시계제로의 대한민국호는 연착륙이 절체절명의 과제이다. 헌정사 현직대통령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정국을 안정시키고 경제도약을 가져와 우리사회가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국내 정치적 혼란이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대에서 고착할 수 있다는 경고가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나왔다. 지금 한국은 역대급 불황에 뒤숭숭한 정국까지 겹쳐 소비 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어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했다. 경제적, 군사적으로 이미 세계 최강인 미국에 특유의 스트롱맨 트럼프가 등장해 미국 우선주의정책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패권주의를 기치로 내세우니 전 세계가 요동친다. 관세폭탄 등 통상리스크,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의 현안들을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할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이 위기정국을 이끌 수 있게 만시지탄 이지만 일할 수 있게 여야가 합의정국에 협조를 해야 한다. 탄핵정국에 독감정국의 소용돌이 인데도 의정갈등은 해결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강대강 대치를 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의대가 없는 경상북도에 국립대 유치를 위해 국회의원 회관에서 수 백 명이 상경해 경상북도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국회토론회까지 개최한 지역에선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되었다. 지방주민들의 양질 의료혜택에서 사각지대가 되는 현실인데도 의사협회가 의대증원 정책에 협조하지 않는 것은 ’지대추구행위‘가 아닐 수 없다. 희포크라테스 선서는 종이 한 장에 불과한가?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수명을 다한 낡은 '87년 정치체제'에 대한 정치개혁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대 절명의 과제다. 1995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베이징에서 “정치는 4류, 행정은 3류, 기업은 2류”라고 발언했다가 당시 정권의 질타를 받았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의 발언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와 닿는 요즘이다.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를 세워야 하는 중대기로인 한국정치의 선진화가 시급하다. 오늘날 한국사회의 많은 정치인, 교수, 법조인 그리고 종교인 등 지도자들의 자세가 정도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탄식이 그치지 않는 백척간두에 선 혼돈의 이 나라! 탄핵정국이라는 전대미문의 총체적 국가위기 앞에서도 이전투구에만 여념이 없는 작금의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라. 무안공항 비행기가 추락하는 경착륙으로 많은 인명피해의 끔찍한 현실을 목도했다. 대한민국호 비행기가 연착륙하도록 온 국민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할 시점에 왔다. 국민을 대표할 정치인들을 선택해 놓고 2025년 겨울 서울 한복판 거리에서 국민들이 몰려나와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이 중남미, 아프리카국가가 아닌 세계경제 10위 강국이라는 게 이상할 뿐이다.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를 소중하게 여기지만, 그 민주주의가 안고 있는 허점이 ‘정치의 실패’를 낳고, 관료사회의 고질적 행태가 ‘정부의 실패’를 낳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 ‘시장의 실패’만 들먹거리면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만 촉구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실패’ 와 ‘정치의 실패’도 똑같이 도마 위에 올려놓고 심판해야 한다. 결국 고장 난 정부와 정치권을 고칠 장본인은 주권을 가진 국민일 수밖에 없다. 정치의 무능이나 정경유착으로 인한 부정부패도 결국은 국민의 책임이요, 정치권이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게 된 것도 역시 국민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현주소를 진지하고 냉철하게 성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경쟁보다는 협동이 중요해지고 효율성 보다는 사회통합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역사에서 그리고 경험에서 배우지 못하는 국민은 앞날이 없다. 처칠은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고 말했다. 칼 세이건이 표현한 하나의 파리한 파란 점에 불과한 지구에서 정치인들이 제발 고개를 들어 광활한 우주를 제대로 한 번 음미 했으면 한다. 오늘날 한국사회가 바늘만 얹어도 부러질 수 있는 낙타허리 같은 임계점, 즉 ‘혼돈의 가장자리’에 서있다는 상황인식은 오직 필자만의 몫은 아닐 것이다. ‘뜨거운 머리와 차가운 심장’을 가진 리더들이 많은 이 시대에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게 할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가슴(Cool head, but warm heart)’과 비전을 가지고 융복합형 사고로 전체를 조망하며 내일을 설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민주주의를 이끌어갈 변곡점에 선 대한민국호의 연착륙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비상계엄선언과 탄핵정국으로 국격과 대외신인도 하락을 하루빨리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문재인 정부시절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조국현상과 법치위기' 세미나에 다녀온적이 있다. 한반도선진화재단과 대한민국미래혁신포럼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발제자인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법개혁연구회장인 김종민 변호사는 '조국현상'은 검찰제도를 뿌리채 흔드는 현상이며 공수처 신설은 우월적 지위가능성의 옥상옥의 직권남용을 우려하고 수사대상의 포괄성으로 언론자유의 심각성 문제를 제기했던 시작부터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공수처가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와 탈진실의 시대, 지도자의 무능력과 정치력의 부재로 민주주의가 실종되었다고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는 저서 “민주주의의 모험-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에서 지적한다. 민주주의는 현실적으로 완벽한 정치체제가 아니고 불변의 이데올로기도 아니다. 수많은 장애물과 모순을 안고 있다. 한국은 오랜 기간 위험을 무릅쓰고 권위주의 체제와 싸워 민주화를 이루어냈다. 지금도 비자유주의, 포퓰리즘, 정치적 양극화와 같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들과 싸워야 한다. 최근 한국에서는 민주주의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이 절대 적지 않다. 진영 논리가 판을 치고 사회는 분열되어 있으며 정치는 실종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대구시내에서 동대구터미널 까지 택시를 타면서 운전기사와 몇 마디 대화중 본인은 가수 나훈아가 대통령 한 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다. 무슨 뜻인지 짐작가지만 그런 발언을 한다고 정치권에 대중가수가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평생 대중과 노래로 만났던 고별무대서 정치권을 향한 국민들의 마음을 읽는 가수의 쓴소리에 청량감 주었기 때문 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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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 혼돈의 나라, 대한민국호 연착륙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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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나 청송의료원성소병원 이사장 취임
- ‘선진의료서비스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 김주나 안동성소병원 상임이사(맨앞 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청송의료원 성소병원 제 2대 이사장에 취임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주나 안동성소병원 상임이사가 청송의료원 성소병원 제 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청송의료원성소병원은 2012년 청송군으로부터 청송군 보건의료원 진료부문에 대해 위수탁 운영하면서 청송군 보건의료원의 의료질 향상과 지역민 건강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주나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2025년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청송보건의료원을 종합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에 발 맞춰 우수한 의료진 초빙과 선진 의료서비스를 토대로 더욱 발전하는 의료기관이 되어 청송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주나 이사장은 뉴욕주립대학교을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안동성소병원 상임이사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청송의료원성소병원은 현재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6개 진료과와 응급실, 한의과를 운영하는 청송군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에 준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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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나 청송의료원성소병원 이사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