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9.02 13:2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반복되는 예결위 위원 선임 건 부결 등 파행 거듭

 

민생과 직결되는 긴급재정이 포함된 추경

 

국민의힘 의원 9명, 의장단 성토 및 책임 의회 촉구

   

국힘 9명.jpg
안동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9명)이 2일 의회 청사 앞에서 거듭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부결시키며 파행을 거듭한 현 의장단을 규탄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안동시의회가 진영 논리로 갈라진 채 파행을 거듭하는 등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제22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안동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위원 선임을 앞두고 양 진영간 반쪽으로 나눠진 채 산회를 거듭하는 등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추경예산은 시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것들로서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심정은 답답함을 넘어 참담할 수밖에 없는 지경이다.

 

임시회에서 처리할 추경 예산은 1천470억원 규모로 시민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60억원, 한시 생계 지원금 16억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3억원 등 긴급지원금이 포함된 그야말로 긴급한 재정이기 때문이다.

 

예결위 구성의 건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을 지켜본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9명이 의장단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몇몇 의원에 조종당하는 안동시의회 의장·의원들 간 협력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편 가르기 등 진영 논리에 빠져 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의장은 각성하고 거취를 분명히 밝혀 주기 바란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동시에 예결위 구성을 두고 상임위원장들의 의견을 묵살한 행위와 예결위 구성에 따른 파행의 책임을 도리어 국민의힘에 전가한 김호석 의장을 규탄한다며 의회 파행에 책임 있는 행동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안동시의원들은 정쟁의 장이 돼버린 안동시의회의 모습에 실망을 드리게 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절박한 심정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시민들의 신뢰 회복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0279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반쪽짜리 파행의회, 예결위 구성도 못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