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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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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칼럼 사진.jpg
이철우 경북도지사

 

 ‘23개 시장·군수와 일자리창출 위해 머리 맞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휘봉을 잡은 민선7기 경북호가 2년차를 넘기고 있다. 이 도지사는 취임 후 1년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곳곳의 현장을 누볐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고 회고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도내 23개 시장과 군수 등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가 하면, 경북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위해 대통령 시도지사가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 경북지사의 경제적 성과와 비전 등을 짚어봤다.

 

▶ 며칠 전 ‘경북 일자리 창출 도-시군 합동 전략회의’를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어두운 경제 전망 속에 부족한 일자리가 최저임금 인상 등 각종 여파로 일자리 구하기가 더 힘들어 지면서 인구유출 현상도 갈수록 심화돼 경제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젊은 층 이탈로 성장 동력이 약화, 경북도가 고용창출 효과를 높일 방안 마련코자 하는 취지의 회의로 보면 된다.

 여기서 ‘경북 일자리 창출 도-시군 합동 전략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 회의는 경북도가 시급한 일자리 문제에 대해 시장·군수와 인식을 같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자는 것이다.

 전략회의는 일자리 현장 목소리 영상,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 민선7기 경북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각종 성공발표와 함께 임산버섯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인구유입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새로운 비전으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 △건강한 밥상 △잘사는 농촌이라는 3대 전략으로 농촌을 활성화하는 경북도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된 셈이다.

 그동안 일선 시군 단체장들이 일자리와 투자유치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현장의 온도차는 있어 무엇보다 도와 시군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도·시군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주문한 모임이다.

 

▶ 최근 부산에서 열린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가 열렸다. 구제적인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해 논의된 것들은 ..

 

 간담회 성격상 23개 시군별로 자세한 것들은 모두 논할 수 없지만, 일단 포항과 구미 경제가 다시 활력을 받아 그러한 경제적 효과가 전체 경북도로 확산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간담회에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경북 결정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역의 중추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과 함께 경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문 대통령에게 별도로 건의했다. 그리고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포항 영일만 산단과 블루밸리 산단 2개 구역에 지정돼 미래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포항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그리고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은 상당히 많이 기술이 축적돼 빠른 시일 내에 산업화가 가능하며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수년 내로 경북의 중추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공감을 표했다.

 앞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 거의 전량을 수입하고 있는 리튬, 코발트와 같은 핵심소재 수입을 크게 줄이고 30년 후에는 600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세계 시장을 선도해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키워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히기도 했다.

 

 

 

▶ 경북도의 경제라면 어디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가 관건일 것이다.

 

 도지사 취임과 함께 전문가 109명이 참여한 ‘잡아위원회’를 꾸려 경북 발전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렸다. 슬로건을 ‘새바람 행복경북’으로 정하고 일자리, 아이, 관광, 복지 네 가지를 주요과제로 삼아 도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도가 무엇보다 신경을 쓰는 것은 일자리며 이 도지사는 연초부터 경북형 일자리 모델 정립에 주력해 왔다. 이 모델의 일환인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LG화학과 6,0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관광과 농업, 복지 등 지난 1년간 각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 41,256개를 만들었다.

 투자유치도 유형을 달리하고 있다.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며 직원들에게‘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들어 갈 것을 주문하는 이 도지사는 민선7기 시작 이후 SK 바이오사이언스, 쿠어스텍코리아 등 총 70건, 4조 8,576억원의 투자유치와 MOU를 체결해 민선7기 투자유치 20조원의 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고 23개 시·군과 함께 1천억 원을 목표로 관광기금도 조성하고 있으며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설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농업농촌 재생의 걸음도 내디뎠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의 모델이 될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도 본격 추진하여 탄력을 받고 있다.

 

 

▶ 효율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일자리정책도 차별화되는 시대다. 경북 일자리 정책이 가지는 특성과 차별화는?

 

 

 청년 ‘유입’과 ‘안착’이라는 투트랙(Two-track)으로 설명할 수 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사업으로 확대되었으며, 창업과 저출생을 동시에 해결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청년커플창업지원제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경북에서 창업과 함께 생활의 터전 마련까지 해 나갈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정책이라 자부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 근로자에게 1인당 일정액에 해당하는 복지카드를 지원하는 사업과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승계농처럼 창농 기반이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기존 농지를 청년이 경작하고 월급을 받는 농업인 월급제 정책도 마련했다.

 

▶경북만이 가진 특성과 강점을 살린 철강·전자·자동차 산업 등 주력 산업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 계획은?

 

 인구감소, 경기침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우선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팩토리 1000사업을 통해 제조업 공정을 혁신하고 AI에 기반한 고도화를 추진하여 제조업의 생산성은 향상시키고 불량률은 낮추어 경상북도 산업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그리고 포스텍의 연구역량을 활용하여 블록체인센터를 만들어 경상북도에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거점센터를 구축하여 AI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다음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경북의 농어업 육성이다.

또한 어업에서는 스마트양식 어장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ICT기술을 적용하여 양식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수산질병진단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신성장동력 및 신산업과 관련된 밑그림은?

 

 경북의 주력산업인 전자와 철강을 넘어서는 미래먹거리도 착착 만들어지고 있다. 1,818억원의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신약 개발을 주도할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도 확정된 상태다.

 

또 5G 테스트베드 확정, 자동차 튜닝, 자율주행차 부품, 차량용 첨단소재 등 공모사업 선정으로 포스트 전자와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기반이 다졌으며 특히 민선7기 1년 동안 과학기술분야 국가 공모사업으로 1,871억원을 확보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와 혁신도시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으로 원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제적 효과가 다각도로 퍼져가는 경북의 관광산업은

 

 관광산업의 혁신을 위해서 경북관광공사를 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개편하고, 관광진흥기금 조성, 문화관광혁신위원회 운영 등으로 관광산업 리노베이션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진출기업의 근로자 관광단체 유치에 집중해 해외 기업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시군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도내 23개 시군이 상호교류하고 홍보를 지원하여 붐업을 도와주는‘축제 품앗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올해 시범 실시한 5개 축제에 전년대비 방문객이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서원이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되는 등 세계유산을 국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도로 관광산업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 경북도 균형개발과 관련된 정책은

 

 균형개발을 위한 걸음도 계속되고 있다. 2단계 건설에 들어선 도청신도시는 진입교통망 3개 노선 건설과 ‘경북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역사에 남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괄건축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김천혁신도시는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하나 둘 그려지고 있다. 민선7기 동안 55년 만에 전구간이 개통된 울릉일주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영천~언양) 확장 등 도로·철도 19개 지구가 준공되었고, 105지구가 건설 중에 있다. 동해선 단선전철 사업이 예타 면제가 되었고, 문경~김천간 전철사업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추진 가능성을 높였다.

 

▶ 마지막으로 안동 바이오산업육성과 관련된 진척사항은?

 

안동시는 산업 기반 조성으로 우량기업체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2010년 경북바이오 1차 산업단지 94만4,000㎡ 조성에 이어 2차 산업단지 1단계로 29만9,000㎡ 규모로 확장하게 된다.

 1차 경북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 후 100% 분양을 완료해 SK케미칼 등 30개 기업체 1,00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산업단지 분양을 요청하는 기업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2016년 2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구 지정을 마무리했다. 같은 해 11월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안동시와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신탁, 부창개발이 공동 출자한 경북바이오 산단개발㈜을 설립해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영향 평가 협의와 산업단지 실시 계획 등 각종 인허가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419억 원, 고용 효과는 2,462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동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남인터넷신문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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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정책도 차별화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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