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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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욱현 영주시장,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강하다   장욱현 영주시장     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야 말았다. 최근 일본이 무역과정에서 우대 조치하는 백색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걸쳐진 중대한 사안임과 동시에 우리지역에서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현실이기도 하다.   일본이 먼저 수출제한 조치를 했던 불화수소 등 우리지역에 소재한 기업인 SK머티리얼즈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식각가스의 고도화와 영주시가 주력하고 있는 향후 로봇산업과 무기 등 군수산업에 필수품인 부품소재 첨단베어링 분야에도 미치는 영향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운 현실을 맞이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 영주시가 해야 할 일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의 선명하고 확실한 성과를 거둘 것이 틀림없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안한 정치상황 속에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한 발짝이라도 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변화를 수용하면서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영주시는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시정목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영주가 자랑하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에 걸 맞는 생명력 넘치는 도시로 영주를 바꾸어 보자는 꿈, 다른 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길을 걷는 행복도시를 영주의 비전으로 삼았다.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바른 정책과 실천이 필요하다. 영주는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주의 면모가 확 바뀌기 시작했다.   먼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첨단베어링산업을 비롯해 영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베어링은 첨단산업 핵심부품으로 해외시장 100조원, 국내시장 6조원에 이르는 미래 첨단산업의 하나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왔다.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으며,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주에서 추진되는 또 다른 국책사업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건설 사업 등 영주를 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부활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다음으로 농업혁신을 통해 부자농촌의 기반을 다져왔다. 서울 청계산 한우 프라자, 석촌역 농·특산물 직판장, 인천 문학경기장 영주한우셀프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수도권 시장을 확보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찌민, 미국 로스앤젤레스 농·특산물 홍보전시 판매장 개장 등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문제를 덜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사업으로 영주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문화도시다. 지난해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데 이어 지난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영주의 문화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을, 그리고 영주를 알렸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지만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가지는 의미가 크다.   영주가 갖고 있는 문화전통 자원은 어느 산업자원 보다도 더 훌륭한 영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주는 가진 문화적 강점은 전통문화를 박제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유물’로서가 아닌 ‘유산’으로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영주는 모든 정책의 원동력을 영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유산에서 찾는다.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중·고 선비인성교육이 그렇고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 제정 등 전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책도 궤를 같이한다. 살아있는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공건축물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건축의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문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러한 성과를 증명했다.   시민의 삶을 보듬는 생활밀착형 복지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걸 맞는 아동친화 정책의 추진 등 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국제적인 정세로 보나, 국내 여건으로 보나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야말로 우리가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영주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될 때도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될 때도 쉽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과정 하나하나 쉬운 걸음은 없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고 선명한 자취를 남겼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될 것임을 믿는다. 도전할 줄 아는 용기와, 하나로 힘을 모을 줄 아는 지혜를 갖춘 영주시의 미래는 그래서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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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의회 광장
    2019-08-12

실시간 지자체/의회 광장 기사

  • 산소카페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를 낳다!   윤경희 청송군수   고대 그리스의 우화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황금사과를 낳는 청송군이 있다. 청송사과는 청송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된지 오래다.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역 농수산물이 특산품이 되기까지는 최고의 품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자연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기간 중 일교차가 13.4℃로 커 사과 재배에 아주 적합하다.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의 날씨 여건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고목의 사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데다 계속해서 시대에 맞는 품종으로 경신하고 있다. 관수 및 지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품질 좋은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으로 사과재배 기술까지 월등히 향상됐다. 이런 여러 조건들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딱딱 맞아 들어가 명품 청송사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시너지 효과라는 말이 있다. 여러 요인이 한꺼번에 작용해 하나씩 미칠 때보다 더 커지는 상승 작용을 일컫는다. 청송사과가 그 예에 딱 맞는다.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 준 생육 환경이라는 바탕 위에 다양한 정책이 덧대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 것이다. 시너지 효과는 명품 청송사과의 품질, 유통 및 홍보 등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먼저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을 들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축적해놓은 사과 재배기술을 북한으로 이전하여 청송사과원을 조성한다면 ‘통일사과’, ‘평화사과’라는 브랜드와 또 ‘국민사과’라는 이미지까지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자연스레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불러올 것이며 사과의 국내 소비가 확산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해외 수출로 확대되리라 전망한다.   두 번째는 청송사과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청송황금사과 한국시리즈 나들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서 사과 맛을 본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야구장의 함성만큼이나 뜨거웠고 청송사과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     다음은 전국 146개 이마트에 청송사과를 납품하게 된 일이다. 청송 사과 판매를 위해 ‘세일즈 군수’가 되겠고 임기 초부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전국 최고의 사과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유통시설 확충,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한 대도시 대형마트로의 진출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수입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밖에 국내 최대 농산물 도소매 매장인 서울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협들과 함께 청송사과 홍보 판촉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청송사과GAP사업단, 농촌지도자청송군연합회 등의 지역 농민단체들도 부산, 포항 등지에서 홍보에 발 벗고 나서며 청송사과의 위상을 견고히 다졌다.   청송군은 최근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황금색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청송군의 야심찬 계획이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영예를 이어갈 황금사과 출시를 상징하는 순간이었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황금사과 시장에 선제 대응해나갈 전략이다.   여기에 어깨를 나란히 해 올해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정했다.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황금사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수단이다. 또 나흘간 열렸던 청송사과축제를 닷새간으로 하루 연장키로 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최근에는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새롭게 운영할 법인이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평가단 대부분이 농업인으로 구성돼 농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됐다.   결론적으로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한 단계 드높이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독점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해 청송황금사과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겠다. 청송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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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의회 광장
    2019-10-02
  • 행정에서의 변화
    오도창 영양군수   행정에서 변화의 시작은 소통이다!   "민선 7기 영양군은 군민 중심의 정책을 펼 수 있는 새로운 공간들이 만들어졌으며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다 보면 나, 영양군 공직자 그리고 영양 군민 모두가 영양군을 넘어 사회 전반이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 향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난 선거운동 과정에서 목이 쉬도록 민선 7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지역 곳곳을 살피던 시기가 있었다. 영양을 변화시킬 다양한 구상안을 염두에 두고 그 계획을 이루고자 다짐했던 나 자신과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고자 매일 숨가쁘게 달려왔다.   하지만 많은 일을 해도 돌아보면 늘 제자리 인듯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아쉬움에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도 가지게 되고 영양군수라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하는 때도 있다. 그러나 쉽게 좌절하지는 않았다. 이상과 현실이 마주하는 모든 문제들은 늘 해결하기 어렵지만, 내가 만들어가는 행정이란 ‘다른 생각들을 모아 더 큰 다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행정’을 갈망했던 나의 절실함은 시간이 차차 흘러 ‘변화’와 ‘행복’이라는 민선 7기의 군정철학으로 구현되었으며 이를 실천하는 기본은 바로 소통이었다. 군민과의 소통은 물론 영양군 공직 내부의 목소리를 듣는 일도 중요했다. 우리가 아는바 모든 권력은 군민에게 있으며, 군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공직자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6개 읍면을 방문하는 일로 시작했다. 1만 7천여명의 영양군민을 직접 만나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생활 민원인 건의 사항들이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민원내용 뒤에 숨겨진 군민들의 현실을 체감하는 일이었다. 영양군수로 취임하기 전 2년이 넘는 시간을 영양부군수로 재직하였고 고향인 영양에서 공직을 시작해 누구보다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때로는 나의 경험과 지식이 무용하게 여겨질 때도 있었다.   단순히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구조적이고 만성적인 영양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했다. 군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야 했다. 눈높이를 맞춰야 했고 읍면을 방문하고 시간이 되면 미처 돌아보지 못한 시장이며 마을 경로당 같이 사람이 있는 곳이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문하여 듣고 또 들었다.   수많은 각기 다른 민원이지만 결국 가리키는 곳은 하나였다. ‘영양군은 어떻게 변화 되어야 하는가?’‘작은 변화와 혁신’은 시간이 지나 차차 쌓여 큰 변화를 이루게 된다. 민선 7기 영양군은 시작부터 행보를 달리했다. 형식적인 인수위원회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인수인계로 시작해 순수 민간으로 구성된 민선 7기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 위촉, 생활민원바로처리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각종 경제 관련 조례 재개정 추진으로 생활밀착 행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토대를 둔 행정에 방점을 찍었다.   취임 초기부터 정책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결정한 것이 시작이었다면 새로운 추진력으로 삼고자 내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도 집중하였다. 공직자의 소통의 창구를 늘리고자 조회에서 석회로 변경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충실한 내용으로 영양군의 바람직한 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깊이 고민하는 체계를 다졌다고 생각한다. 담당부서에도 정책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을 던져 영양군의 주인인 영양 군민들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영양의 미래와 변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정확히 정의하기엔 이제 막 1년이 넘은 시간으로는 명확한 정답을 내릴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영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같이 고민하고 나누는 관점의 방향은 하나로 가까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   작지만 변화의 시간을 거치며 어떤 오류가 있었는지 행정이 군민에게 군민이 행정에게 어떤 생각을 달리하고 있는지, 그 모든 오류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을 행정의 기준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관례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을 재검토하고 정비하는 일,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는 일, 주민 편의에 맞춘 생활 행정을 실천하는 일 등이 그러했다.   원칙은 만들어졌고 이것을 토대로 민선 7기 영양군은 군민 중심의 정책을 펼 수 있는 새로운 공간들이 만들어졌으며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다 보면 나, 영양군 공직자 그리고 영양 군민 모두가 영양군을 넘어 사회 전반이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 향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언제쯤에는 “늘 제자리라고 느꼈으나 사실 우리는 한걸음씩 진보하며 변화하고 있었다”라거나 “더 큰 다름, 그것은 다름 아닌 ‘변화’다”라는 말을 서로에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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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김명호 경북도의원 310호 임시회 5분 발언
    김명호 경북도의원이 경북도의회 310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 연결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도산면과 예안면 연결하는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 연결” 촉구 “경북 북부지역 문화와 산업, 도민 삶의 증진에 필요한 교통인프라” 주장 ‘경상북도의회 지방분권 T/F’단장 맡으며 지방자치 효율 높이려 동분서주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 안동)은 지난 21일 개최된 제31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안동댐 건설로 갈라진 도산면과 예안면을 연결하는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을 연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1974년 안동댐 담수가 시작된 지 45년 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도민의 애환을 해소하고, 이철우 도지사의 관광경북의 비전을 달성하는 중요한 의미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호 의원은 “지난 2003년에 이미 경상북도가 예안면 부포리와 도산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935호선 연장과 도산대교 건설계획을 확정했고 2009년엔 착공예산까지 배정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유로 사업이 중단된 채 표류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산면 의촌리 주민들은 직선거리 2.72km에 위치한 면사무소를 43.8k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45년째 감내해왔다.    김명호 의원은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을 연결하게 되면 동서로 단절된 예안면과 도산면이 연결되는 것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와 산업, 도민의 삶이 통합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에 준공할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기 완공된 유림문학유토피아와 선성현문화단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산서원과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 등 경북정체성의 핵심보고(寶庫)가 영양, 영덕, 울진 등 동부지역 도민들에게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마침 435억이 투입된 예안-청기터널이 2022년에 개통예정이고, 285억이 투입된 창수터널이 2021년에 개통예정이므로, 도산대교 가설과 지방도 935호선 연결사업은 시의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명호 의원은 “안동호엔 대한민국 산업화의 빛과 그림자가 함께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유교문화의 보고에 목포시 면적 크기 정도의 호수가 생겨났고, 그것의 다섯 배 가까운 면적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였다는 것이다.    안동사람의 희생과 애환으로 저장한 물을 45년 동안 구미를 비롯한 산업화기지에 공업용수로 흘려보냈고, 낙동강 700리 유역에 식수와 농업용수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안동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제물이었고 어머니였다는 것이다.    한편 김명호의원은 ‘경상북도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맡으며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일과 역할 할 수 있는 토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제대로 된 지방분권은 주민과 가까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믿는 소신 때문이다.    지방분권TF는 향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보완과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등 지방의회의 주요 과제에 대해 국회 및 행정부, 각 정당 지도부에 지방분권 실현을 촉구하고, 도민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의회차원의 지방분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최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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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 장욱현 영주시장,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강하다   장욱현 영주시장     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야 말았다. 최근 일본이 무역과정에서 우대 조치하는 백색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걸쳐진 중대한 사안임과 동시에 우리지역에서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현실이기도 하다.   일본이 먼저 수출제한 조치를 했던 불화수소 등 우리지역에 소재한 기업인 SK머티리얼즈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식각가스의 고도화와 영주시가 주력하고 있는 향후 로봇산업과 무기 등 군수산업에 필수품인 부품소재 첨단베어링 분야에도 미치는 영향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운 현실을 맞이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 영주시가 해야 할 일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의 선명하고 확실한 성과를 거둘 것이 틀림없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안한 정치상황 속에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한 발짝이라도 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변화를 수용하면서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영주시는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시정목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영주가 자랑하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에 걸 맞는 생명력 넘치는 도시로 영주를 바꾸어 보자는 꿈, 다른 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길을 걷는 행복도시를 영주의 비전으로 삼았다.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바른 정책과 실천이 필요하다. 영주는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주의 면모가 확 바뀌기 시작했다.   먼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첨단베어링산업을 비롯해 영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베어링은 첨단산업 핵심부품으로 해외시장 100조원, 국내시장 6조원에 이르는 미래 첨단산업의 하나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왔다.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으며,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주에서 추진되는 또 다른 국책사업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건설 사업 등 영주를 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부활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다음으로 농업혁신을 통해 부자농촌의 기반을 다져왔다. 서울 청계산 한우 프라자, 석촌역 농·특산물 직판장, 인천 문학경기장 영주한우셀프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수도권 시장을 확보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찌민, 미국 로스앤젤레스 농·특산물 홍보전시 판매장 개장 등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문제를 덜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사업으로 영주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문화도시다. 지난해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데 이어 지난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영주의 문화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을, 그리고 영주를 알렸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지만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가지는 의미가 크다.   영주가 갖고 있는 문화전통 자원은 어느 산업자원 보다도 더 훌륭한 영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주는 가진 문화적 강점은 전통문화를 박제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유물’로서가 아닌 ‘유산’으로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영주는 모든 정책의 원동력을 영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유산에서 찾는다.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중·고 선비인성교육이 그렇고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 제정 등 전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책도 궤를 같이한다. 살아있는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공건축물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건축의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문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러한 성과를 증명했다.   시민의 삶을 보듬는 생활밀착형 복지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걸 맞는 아동친화 정책의 추진 등 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국제적인 정세로 보나, 국내 여건으로 보나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야말로 우리가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영주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될 때도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될 때도 쉽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과정 하나하나 쉬운 걸음은 없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고 선명한 자취를 남겼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될 것임을 믿는다. 도전할 줄 아는 용기와, 하나로 힘을 모을 줄 아는 지혜를 갖춘 영주시의 미래는 그래서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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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의회 광장
    2019-08-12
  • 권영세 안동시장,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도산서원·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안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안동의 자랑스러운 탈춤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유산, 무형유산의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아름다운 분홍빛의 배롱나무꽃이 병산서원 곳곳에 찾아오는 이 계절,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010년부터 세계유산 등재 논의가 계속되어 온 ‘한국의 서원’이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43차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됐다는 소식이었다. 2016년 한 번의 고배를마셨지만,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문화재청, 관련 지자체, 서원 관련 단체, 응원해주신 국민들의 구슬땀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제 안동의 자랑스러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진정성과 완전성’을 인정받았다.   안동은 어느 지역보다 유교 문화를 화려하게 꽃 피웠던 곳으로 퇴계 이황, 학봉 김성일, 서애 류성룡 선생 등의 유수한 학자들을 배출했다. 안동의 선비들은 관직에 나아가기보다는 학문을 닦고 인의예지신을 생활화하며, 후학 양성에 큰 힘을 기울이고 향촌 사회를 질서 있게 이끌어 갔다. 이러한유학적 생활이 가시적으로 구현된 곳이 ‘서원’으로, 우리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속에는 유학자들의 사상과 학문, 가치관 등의 정신문화와 당시 사회의 문화적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다. 이러한 바탕이 이어져 지금의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도산서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성리학자인퇴계 이황 선생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퇴계 이황 선생은 후학을 양성하고 교육하기 위해 도산서당을 건립했고, 이곳은 선생 사후에 그를 기리기 위한서원이 됐다. 영남 사림과 성리학의 핵심지로 건축 배치와 주변의 경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추로(鄒魯)의 단어가 처음 칭해지고, 정조대에 도산별시가 치러질 만큼 서원이 가진 조선 시대 그 명예와 위상은 가히 겨룰만한 곳이 없었다.   병산서원 또한 조선 최고의 정치가이자 경제·군사 전략가인 서애 류성룡선생을 모시는 곳으로 전면의 낙동강과 병풍처럼 펼쳐진 병산의 풍경은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추구하는 서원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서원이 들어선 장소와 주변 풍광은 소박하지만 굳센 지조와 의지의 선비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두 서원은 조선후기 대원군 대의 서원 철폐령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배향 인물 제일의 서원으로 인정받아 지금까지잘 유지돼 우리에게 선비정신과 유학세계가 구현된 아름다운 경관을 남겨주었다.   안동은 이미 2010년에 한국의 역사 마을 안동 하회마을, 2015년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 2018년 한국 산지 승원 봉정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세계가 인정한 문화재의 숫자가 많은 만큼 관리와 보존의 중요성은 몇 배로커지게 됐다. 등재의 기쁨도 잠시,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많은 전통문화유산을 어떻게 관리·보존·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유네스코에서 서원의 통합 보존관리 방안 마련을 권고했듯이 안동도 과거의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어느 지역보다도 발 빠르고 선진적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잘 관리된 문화재를 안동 관광의 초석으로 삼아 이번 등재를 계기로 1천만 관광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안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안동의 자랑스러운 탈춤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유산, 무형유산의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등재가 한국 속의 안동이, 세계 속의 안동이 되는 마중물이될 수 있도록 우리 안동시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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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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