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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회탈 웃음도시 안동! 10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하자
    권영길(한국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장)     "우리 안동에는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이렇게 정 많은 우리네 모습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첫인상을 스캔하는 골든타임(눈 마주치는 순간)에 미소띤 모습을 보인다면 기억에 오래 남는 첫인상의 위력으로 안동의 이미지가 한단계 더 올라 갈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웃음은 어떤 웃음일까? 그것은 바로 “화회탈 웃음”이다.     컴퓨터에서 “화회탈 웃음”을 검색하면 갓난아기의 미소부터 국내·외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 가장 아름답게 웃는 웃음을 네티즌들은 “화회탈 웃음”으로 표현하고 있다. 심지어 엄마가 쓴 행복한 육아일기에서는 갓난아기의 천사 같은 미소를 두 종류로 표현했는데“그냥 살짝 미소 짓는 모습은 일반적인 웃음. 눈과 입꼬리를 찡그려 가며 웃는 모습은 화회탈 웃음”이라 했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누가 시킨 것 도 아닌데 사람들이 가장 행복할 때 그리고 가장 아름답게 웃는 모습을 보고 “화회탈 웃음”이라고 정의한다. 이처럼 화회탈은 역사적, 미술사적, 민속학적 가치가 인정되어 이미 1964년에 국보 제 121호로 지정되었고, 사실적 조형과 해학적 조형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라 할 수 있으며, 그 화회탈의 고장이 바로 여기 우리 안동이다   여기서 잠시 화회탈의 유래를 말씀드리면, 하회탈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탈이자 예술용 탈이기도 하다. 고려 중후기로 소급될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무탈로 제작되어 그 조형미가 출중하기에 1964년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가 2017년 12월 27일 고향으로 돌아와 현재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다. 본래 하회탈은 양반, 선비, 중, 백정, 초랭이, 할미, 이매, 부네, 각시, 총각, 떡다리, 별채탈 등 12개와 동물형상의 주지2개(암주지 숫주지)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총각’,‘떡다리’,‘별채’ 탈은 분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제작시기는 대략 고려 후기로 추정되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하회마을에 이상하게도 재앙이 많았다. 어느날 이 마을에 사는 허도령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12점의 탈을 만들면 재앙이 사라질 것이라 했다. 다만 탈을 만들 때 어느 누구도 탈을 만드는 모습을 봐서는 안된다는 말에 따라 허도령 혼자 탈을 만들고 다른 이의 출입을 금했다. 그런데 허도령을 사모하던 여인이 허도령이 보고 싶어 몰래 엿보았다가 허도령이 피를 토하면서 즉사하는 바람에 마지막 이메탈은 턱이 없는 미완성 탈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세계 최고의 화회탈 웃음의 본고장인 우리 안동의 현실은 어떤가? 타지에 오래 살다가 안동에 온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첫 번째가 ‘식당이나 상가에 가면 주인이나 종업원들이 너무 불친절하고 인사성이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유교의 고장이라 그런지 ‘배타적인 성격이 있어 친해지고 싶어 가까이 다가가도 외지 사람에게는 눈길을 잘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커서 작은 불친절에도 더 실망을 느겼을 것이다. 저 역시도 안동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경북도청에서 40년 공직을 하면서 고향을 떠나 있다가 내 고향 안동으로 이사온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런 경험을 여러번 겪었으며, 그럴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사이 한번 만나고, 두 번 만나고, 여러번 만나다 보니 마음을 서서히 열어주며, 거기다가 끈끈한 정까지 듬뿍 담아줘서 이제는 따뜻한 이웃으로 곁에 와 있다.   따라서 우리 안동에는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이렇게 정 많은 우리네 모습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첫인상을 스캔하는 골든타임(눈 마주치는 순간)에 미소띤 모습을 보인다면 기억에 오래 남는 첫인상의 위력으로 안동의 이미지가 한단계 더 올라 갈 것이다   다행히도 안동시에서는 “친절도시 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많이 개선되고 있겠지만, 일부 불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대외적으로 안동의 이미지가 더는 손상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마음에서 우러나는 미소친절이 지역사회 곳곳에 제대로 정착되어 “화회탈 웃음도시 안동”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배가의 노력을 기울러 10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권영길(한국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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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장욱현 영주시장,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강하다   장욱현 영주시장     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야 말았다. 최근 일본이 무역과정에서 우대 조치하는 백색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걸쳐진 중대한 사안임과 동시에 우리지역에서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현실이기도 하다.   일본이 먼저 수출제한 조치를 했던 불화수소 등 우리지역에 소재한 기업인 SK머티리얼즈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식각가스의 고도화와 영주시가 주력하고 있는 향후 로봇산업과 무기 등 군수산업에 필수품인 부품소재 첨단베어링 분야에도 미치는 영향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운 현실을 맞이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 영주시가 해야 할 일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의 선명하고 확실한 성과를 거둘 것이 틀림없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안한 정치상황 속에서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한 발짝이라도 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변화를 수용하면서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영주시는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시정목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영주가 자랑하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에 걸 맞는 생명력 넘치는 도시로 영주를 바꾸어 보자는 꿈, 다른 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길을 걷는 행복도시를 영주의 비전으로 삼았다.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바른 정책과 실천이 필요하다. 영주는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주의 면모가 확 바뀌기 시작했다.   먼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첨단베어링산업을 비롯해 영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베어링은 첨단산업 핵심부품으로 해외시장 100조원, 국내시장 6조원에 이르는 미래 첨단산업의 하나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왔다.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으며,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주에서 추진되는 또 다른 국책사업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건설 사업 등 영주를 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부활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다음으로 농업혁신을 통해 부자농촌의 기반을 다져왔다. 서울 청계산 한우 프라자, 석촌역 농·특산물 직판장, 인천 문학경기장 영주한우셀프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수도권 시장을 확보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찌민, 미국 로스앤젤레스 농·특산물 홍보전시 판매장 개장 등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문제를 덜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사업으로 영주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문화도시다. 지난해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데 이어 지난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영주의 문화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을, 그리고 영주를 알렸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지만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가지는 의미가 크다.   영주가 갖고 있는 문화전통 자원은 어느 산업자원 보다도 더 훌륭한 영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주는 가진 문화적 강점은 전통문화를 박제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유물’로서가 아닌 ‘유산’으로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영주는 모든 정책의 원동력을 영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유산에서 찾는다.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중·고 선비인성교육이 그렇고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 제정 등 전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책도 궤를 같이한다. 살아있는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공건축물로 전국에서 주목받는 건축의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문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러한 성과를 증명했다.   시민의 삶을 보듬는 생활밀착형 복지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걸 맞는 아동친화 정책의 추진 등 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국제적인 정세로 보나, 국내 여건으로 보나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야말로 우리가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영주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될 때도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될 때도 쉽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과정 하나하나 쉬운 걸음은 없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고 선명한 자취를 남겼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될 것임을 믿는다. 도전할 줄 아는 용기와, 하나로 힘을 모을 줄 아는 지혜를 갖춘 영주시의 미래는 그래서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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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의회 광장
    2019-08-12

실시간 피플 기사

  • 안동경제의 입체적 파급효과 노리는 관광정책 로드맵 제시
     정책 성과 최대화 방안 언급, "모든 정책은 시민과 함께 고민" 권택기 예비후보 “안동원도심에 관광트램 도입하겠다” 안동 관광특구 지정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 역사부지에 시민펀드 투자해 관광 리조트 유치   권택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안동 경제의 입체적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관광정책의 로드맵을 부분적으로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정책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 모든 정책은 시민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택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동 원도심을 관광자원화와 유가적으로 연결시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롭고 입체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은 여타 산업과 달리 특산품 원료 등 1차산업에서 부터 고부가 가공식품은 물론 서비스업으로까지 경제효과가 파급적인 것이 특징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관광분야 정책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관광특구 지정 △안동역사부지 시민펀드형 관광리조트 유치 △월영교~원도심 무가선 관광트램 도입 등도 제시했다.    또 “안동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며 거시적인 계획을 밝히며“역사부지에는 관광 리조트를 건설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리조트 건설 투자비용에 시민펀드를 포함시켜, 수익의 일정부분이 지역으로 다시 환원되는 선순환형 수익구조를 도입할 것”이라 덧붙였다. 또 “월영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시내 원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해 중앙신시장까지 4.1㎞ 구간에 관광트램을 도입·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전선을 이용하는 유가선 방식이 아닌 배터리를 탑재해 전선 없이 운행하는 최신형 무가선 트램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무가선 트램이 도입되면 “임청각과 갈비골목(원도심), 찜닭골목(구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 승하차가 가능한 정류장을 설치하면 관광객들이 원도심으로 자연스레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정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언급했다 “큰 정책결정에 앞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먼저 시민들과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만 정책의 효과가 최대화 된다"며 “어떠한 정책이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봉근 기자>
    • 경북북부
    • 북부권종합
    • 안동/예천
    2020-01-20
  • 화회탈 웃음도시 안동! 10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하자
    권영길(한국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장)     "우리 안동에는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이렇게 정 많은 우리네 모습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첫인상을 스캔하는 골든타임(눈 마주치는 순간)에 미소띤 모습을 보인다면 기억에 오래 남는 첫인상의 위력으로 안동의 이미지가 한단계 더 올라 갈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웃음은 어떤 웃음일까? 그것은 바로 “화회탈 웃음”이다.     컴퓨터에서 “화회탈 웃음”을 검색하면 갓난아기의 미소부터 국내·외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 가장 아름답게 웃는 웃음을 네티즌들은 “화회탈 웃음”으로 표현하고 있다. 심지어 엄마가 쓴 행복한 육아일기에서는 갓난아기의 천사 같은 미소를 두 종류로 표현했는데“그냥 살짝 미소 짓는 모습은 일반적인 웃음. 눈과 입꼬리를 찡그려 가며 웃는 모습은 화회탈 웃음”이라 했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누가 시킨 것 도 아닌데 사람들이 가장 행복할 때 그리고 가장 아름답게 웃는 모습을 보고 “화회탈 웃음”이라고 정의한다. 이처럼 화회탈은 역사적, 미술사적, 민속학적 가치가 인정되어 이미 1964년에 국보 제 121호로 지정되었고, 사실적 조형과 해학적 조형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라 할 수 있으며, 그 화회탈의 고장이 바로 여기 우리 안동이다   여기서 잠시 화회탈의 유래를 말씀드리면, 하회탈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전승되어온 탈이자 예술용 탈이기도 하다. 고려 중후기로 소급될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무탈로 제작되어 그 조형미가 출중하기에 1964년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가 2017년 12월 27일 고향으로 돌아와 현재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다. 본래 하회탈은 양반, 선비, 중, 백정, 초랭이, 할미, 이매, 부네, 각시, 총각, 떡다리, 별채탈 등 12개와 동물형상의 주지2개(암주지 숫주지)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총각’,‘떡다리’,‘별채’ 탈은 분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제작시기는 대략 고려 후기로 추정되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하회마을에 이상하게도 재앙이 많았다. 어느날 이 마을에 사는 허도령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12점의 탈을 만들면 재앙이 사라질 것이라 했다. 다만 탈을 만들 때 어느 누구도 탈을 만드는 모습을 봐서는 안된다는 말에 따라 허도령 혼자 탈을 만들고 다른 이의 출입을 금했다. 그런데 허도령을 사모하던 여인이 허도령이 보고 싶어 몰래 엿보았다가 허도령이 피를 토하면서 즉사하는 바람에 마지막 이메탈은 턱이 없는 미완성 탈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세계 최고의 화회탈 웃음의 본고장인 우리 안동의 현실은 어떤가? 타지에 오래 살다가 안동에 온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첫 번째가 ‘식당이나 상가에 가면 주인이나 종업원들이 너무 불친절하고 인사성이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유교의 고장이라 그런지 ‘배타적인 성격이 있어 친해지고 싶어 가까이 다가가도 외지 사람에게는 눈길을 잘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커서 작은 불친절에도 더 실망을 느겼을 것이다. 저 역시도 안동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경북도청에서 40년 공직을 하면서 고향을 떠나 있다가 내 고향 안동으로 이사온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런 경험을 여러번 겪었으며, 그럴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사이 한번 만나고, 두 번 만나고, 여러번 만나다 보니 마음을 서서히 열어주며, 거기다가 끈끈한 정까지 듬뿍 담아줘서 이제는 따뜻한 이웃으로 곁에 와 있다.   따라서 우리 안동에는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이렇게 정 많은 우리네 모습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첫인상을 스캔하는 골든타임(눈 마주치는 순간)에 미소띤 모습을 보인다면 기억에 오래 남는 첫인상의 위력으로 안동의 이미지가 한단계 더 올라 갈 것이다   다행히도 안동시에서는 “친절도시 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많이 개선되고 있겠지만, 일부 불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대외적으로 안동의 이미지가 더는 손상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마음에서 우러나는 미소친절이 지역사회 곳곳에 제대로 정착되어 “화회탈 웃음도시 안동”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배가의 노력을 기울러 10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권영길(한국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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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위대한 유산, 또 하나의 미래”
    "안동은 우리 선조의 고유한 손길로 빚어진 문화의 보고이다. 위대한 유산을 품은 도시 안동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을 넘어 ‘정신’이 가지는 휴식의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비빔밥은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중 예상을 뒤엎는 메뉴 중 하나였다. 치맥처럼 유행의 흐름을 따르거나 비교적 호불호가 적은 육류의 불고기와 달리 지극히 한국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덕에, 익숙해서 그 별미를 잊었던 비빔밥은 오히려 우리에게 그 가치를 재조명받게 되었다.     한자로는 ‘골동반(骨董飯)’, 한글로는 ‘부뷤밥’으로 기록된 비빔밥은 19세기 말엽에 나온 ‘시의전서(是議全書)’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역사를 살피면 제사에 올린 음식을 조상과 자손이 함께 먹는다는 음복설에서 그 유래를 찾기도 한다.   안동에도 특산품을 비롯해 많은 먹을거리가 있지만 여전히 익숙한 채 우리 곁에 오래 머물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제사를 지낸 후 남은 여러 나물을 비벼 먹는 “헛제사밥”이다.   시대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이 개발되고 변형되지만 오리지널이 가진 “꾸준한 수요”는 따라갈 수가 없다.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은 여전히 새로운 것이지만 새롭다는 것은 결국 경험하지 못한 누군가의 익숙한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를 다른 시각으로 돋보이게 하는 것. 새로운 것은 환영받지만 익숙한 것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빔밥은 유형의 유산이지만 그 안에 오랜 시간 담겨 온 지역성과 역사성은 무형의 유산이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바로 그 안에 내재한 인간이 이룩해낸 시간의 깊이 때문이다.   오늘에까지 총 5개의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안동은 올해 두 개의 서원(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등재한 데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외국인 6만여 명을 포함해 총 102만여 명이 다녀간 올해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시작은 이십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원형으로 지금의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탈춤축제라는 새로운 콘셉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있기에 가능했다.   올해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해 글로벌 축제로의 인지도를 높였다. 축제는 새로운 것이지만 탈춤은 고유한 인류의 문화이기에 공감과 신명을 절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 특히 지역의 문화인력 성장과 축제의 동반성장을 이뤄내 안팎으로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기에 더욱 뜻깊다.   익숙한 우리의 유산이 단순히 지켜나가야 한다는 관념적 틀을 벗어나, 이처럼 오늘의 일상 안에서 새로운 가치로 구현해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자 숙명이 아닐까.   선성현객사를 재발견한 선성현문화단지, 선비의 길을 수면 위로 그려낸 선비순례길인 선성수상길, 400년 전 원이엄마의 스토리가 오버랩 된 월영교, 오고감의 정이 싹텄던 안동역사 부지 일대의 공간 재창조 계획까지.   모두가 우리의 옛것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발길을 잇고 있다. 이것은 허투루 지나친 일 없이 우리가 가진 소중한 유산을 모두 아낌없이 보았기 때문이다.   도심 전역에 배치된 각각의 자원을 새로운 콘텐츠로 가꿔, 인위적으로 재현된 것이 아닌, 수백 년의 시간을 간직한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기에 안동을 찾는 누구에게나 그 감동이 오롯이 전해진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의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아 세계인의 문화가 된 유산을 품은 도시가 되었다.   비빔밥이 롱런한 가장 큰 이유는 변형되지 않은 고유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동은 우리 선조의 고유한 손길로 빚어진 문화의 보고이다. 위대한 유산을 품은 도시 안동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을 넘어 ‘정신’이 가지는 휴식의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계절이 깊어지는 이 가을, 안동이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유산으로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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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예천
    2019-11-11
  • 김성조 경북문화관광사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거는 경북도민의 기대는 크다. 김 사장은 이철우 도지사가 경북관광의 혁신과 활성화를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를 대표이사로 발탁할 정도로, 승부수를 던진 인물이다.   이철우 지사는 물론 경북도민의 기대도 그만큼 크다. 김 사장은 대구·경북 520만 시·도민들에게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이들이 다시 우리 경북으로 발길을 돌리게 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우리지역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 전 국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구·경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민의 기대만큼 대구경북의 문화관광이 혁신될 것인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4대 목표는 첫째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 둘째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넷째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으로 정했다.”   ▶ 경북도민과 독자분들께 우선 간단한 인사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성조입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또한 오늘 이렇게 귀한 지면을 마련해주신 영남경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사의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그동안 공사를 이끌어온 전 임직원과 지혜를 모아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이제 취임하신지 8개월 정도 됐다. 관광분야가 워낙 전방위로 퍼져 있고 해외 출장도 잦아 업무 파악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했을터인데.. 지난 8개월, 어떠셨는지?    취임 후 8개월 동안 경북의 23개 시군을 아우르고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비전 수립, 조직개편, 우리도의 관광실태파악,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 및 팸투어단 유치 등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 경북도의 관광산업의 흐름과 앞으로 변화의 방향에 대한 설명을..    경북도가 관광산업에 집중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1월 사명을 바꾸었고 그 다음 달 취임했다. 3월에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사실 경북관광공사 사장 자리가 오랫동안 공석이어서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만 지금에 와서 보면 경북 지역 관광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재정비, 강화하고자 했던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   관광트렌드가 보는 관광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문화관광체험형 복합관광으로, 단체관광에서 개별 자유여행, 특수목적관광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국가 간 지자체 간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점에 우리 경북이 선도적으로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융·복합할 필요도 있다.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경북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비전은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정했다.   이에 따른 4대 목표는 첫째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 둘째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넷째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으로 정했다.   이러한 비전과 전략에 의거 ‘내국인 관광객 2천만명’, ‘외국인 관광객 2백만명’ 유치를 최종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 기존의 경북관광공사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로 바뀌면서 외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지 궁금하다.    먼저 관광공사에서 문화관광공사로 사명이 바뀌면서 기존 1실-3처-1지사-14개팀-146명에서, 2본부-1단-5실-1지사-19팀-163명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문화관광 일자리 만들기(문화관광해설사, 관광두레PD, 청년해설사)와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운영해 관광·문화 융·복합 및 산업화로 일자리 창출 역시 도모한다.   주요 해외시장에 맞춤형 마케팅세일즈로 해외홍보사무소 운영과, 해외진출기업연수단, 단체관광 경북유치 프로젝트, 특수목적·외래개별관광객 집중유치 마케팅사업 기능을 신설해 국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하면 경주나, 안동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관광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광 자원으로 잠재력이 큰 지역이 경북이다.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방안과 고민은 무엇인가.    기존의 경주와 안동 등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문화유산 위주의 보는 관광이었으나, 이제는 관광 트렌드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천혜의 강·산·해가 어우러져 있는 경북 동해안의 바다를 활용한 관광상품인 여름의 해양관광과 양궁, 축구, 승마 등 레포츠가 살아있는 내륙관광, 눈, 캠핑, 철도, 수목원 등 산악관광으로 계절별, 특색별로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을 발굴해 수도권 등에 집중 마케팅을 전개, 경북이 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최근에 내고장 바로알기 운동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곳을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라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내고장 바로알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5일제 정착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많은 지역민들이 해외와 타시도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구·경북 520만 시·도민들께 우리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이들이 다시 우리 경북으로 발길을 돌리게 함은 물론, 이들을 우리지역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 전 국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구·경북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경북도 23개 시·군에는 저마다의 특성화된 축제가 4계절 내내 펼쳐지고 있다. 예를 들면 구미의 반려견축제, 김천의 자두축제 등 그 고장만이 펼칠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많이 있다. 그러나 홍보부족과 모객의 어려움으로 그 지방만의 축제로 전락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공사는 우리 고장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홍보를 대행하고 축제장으로 관광객을 보내주는 축제품앗이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활성화 두 마리 도끼를 동시에 잡는 전략을 펼친다.   23개 시군마다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내고장 알리미 연합’을 10명 이상으로 구성하여 내고장 문화, 관광지, 축제, 음식 등 직접 여행한 정보 공유 및 SNS를 통한 경북문화관광 바이럴 마케팅 활성화를 올해부터 펼치고 있다.   ▶ 해외 시장의 경우, 현장에 직접 가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척하는 나라나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곳, 분야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경북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동남아 스포츠관광 등 특수목적관광단과 기업인센티브단을 유치하려고 한다.   경북은 군인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낸 국제대회 경험과 수준급의 스포츠시설 보유를 바탕으로 2020년 동경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지로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난 3월 2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체육부를 방문해 경북도와 베트남 간 스포츠 및 문화교류 협력과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박항서 축구대표감독과 함께 베트남유소년축구협회와 우리공사 간에 MOU를 체결해 스포츠단 유치를 협의한 적도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일행 6명이 2020 동경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장으로 문경, 예천, 김천, 안동, 경주 등 도내 주요 스포츠시설 현지답사 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경북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했으며, 2021년 베트남 하노이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유치에 따른 선진 스포츠시설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또한 30만에 달하는 해외진출기업 근로자 인센티브단 유치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 삼성전자 현지공장을 방문해 기업인센티브관광단 유치를 협의하는 등 베트남 등 동남아를 우선대상으로 삼고 있다.   더 나아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선진국가는 봄꽃, 가을단풍, 싸이클링 등을 접목한 특수목적관광단 유치, 방한관광객 1위인 중국, 대만 등의 중화권은 청소년 축구단과 같은 스포츠관광단과 한류스타를 이용한 문화교류단을 적극 유치하고자 한다.   신북방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은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안을 잇는 크루즈여행상품을 개발해 유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 달성을 위해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33개 해외지사, 해외진출기업, 경북도 해외전담여행사 등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여행 정보를 취득하고 또 유명인이나 매체 등에서 소개하는 곳을 찾아가는 등 다양한 채널들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관광공사가 중점을 두는 점이 있다면.   A.경북나드리홈페이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SNS채널 트렌드 분석을 한 결과, 페이스북 이용자가 감소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중점을 두고 홍보 마케팅 진행 중이다.   특히 유투브의 경우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진행 예정에 있으며, 영상을 활용한 유튜브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공사내에 ICT전략팀을 신설해 전문 경력직을 신규 채용, ‘오이소TV’ 등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경북관광홍보에 힘 쏟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한 소통이 대중화, 중요시됨에 따라, 공사는 2012년부터 여행, 사진 전문 블로거, 여행작가 중 한국인뿐만 아니라, 영어권, 중화권, 일본인으로 구성된 경북여행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도의 축제나 맛집을 직접 여행하고 여행정보를 글과 사진,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들이 취재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경북을 홍보하고 있으며, 5년에 걸쳐 SNS대상을 연속 수상했다.   ▶ 지난 6월 ‘내고장 알리미’ 발대식을 가졌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내고장 알리미’는 타지역 사람들이 경북으로 더 많이 여행을 올 수 있도록, 회원들이 내 고장 경북의 여행지, 맛집, 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SNS를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다.   이 연합회는 여타 SNS서포터즈와는 달리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으로 경북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싶은 도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단체다.   알리미 연합회는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 지회와 회장단을 구성, 현재 3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20일 이철우 도지사님을 모신 가운데 발대식을 가지게 됐다.   ‘내고장 알리美 연합회’는 도민들이 직접 SNS를 통해 경북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경북여행붐을 조성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시작됐으므로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경북관광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끝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다면?    우리 경북은 강, 산, 해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문화유산과 천혜의 관광자원이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우리 공사는 이러한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일은 우리공사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기는 쉽지 않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공사가 추진하는 ‘내고장 바로알기’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우리고장의 홍보요원이 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문화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적극 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이다. <영남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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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드 인터뷰
    • 도청
    2019-10-17
  • 산소카페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를 낳다!   윤경희 청송군수   고대 그리스의 우화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황금사과를 낳는 청송군이 있다. 청송사과는 청송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된지 오래다.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역 농수산물이 특산품이 되기까지는 최고의 품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자연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기간 중 일교차가 13.4℃로 커 사과 재배에 아주 적합하다.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의 날씨 여건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고목의 사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데다 계속해서 시대에 맞는 품종으로 경신하고 있다. 관수 및 지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품질 좋은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으로 사과재배 기술까지 월등히 향상됐다. 이런 여러 조건들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딱딱 맞아 들어가 명품 청송사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시너지 효과라는 말이 있다. 여러 요인이 한꺼번에 작용해 하나씩 미칠 때보다 더 커지는 상승 작용을 일컫는다. 청송사과가 그 예에 딱 맞는다.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 준 생육 환경이라는 바탕 위에 다양한 정책이 덧대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 것이다. 시너지 효과는 명품 청송사과의 품질, 유통 및 홍보 등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먼저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을 들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축적해놓은 사과 재배기술을 북한으로 이전하여 청송사과원을 조성한다면 ‘통일사과’, ‘평화사과’라는 브랜드와 또 ‘국민사과’라는 이미지까지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자연스레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불러올 것이며 사과의 국내 소비가 확산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해외 수출로 확대되리라 전망한다.   두 번째는 청송사과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청송황금사과 한국시리즈 나들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서 사과 맛을 본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야구장의 함성만큼이나 뜨거웠고 청송사과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     다음은 전국 146개 이마트에 청송사과를 납품하게 된 일이다. 청송 사과 판매를 위해 ‘세일즈 군수’가 되겠고 임기 초부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전국 최고의 사과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유통시설 확충,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한 대도시 대형마트로의 진출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수입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밖에 국내 최대 농산물 도소매 매장인 서울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협들과 함께 청송사과 홍보 판촉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청송사과GAP사업단, 농촌지도자청송군연합회 등의 지역 농민단체들도 부산, 포항 등지에서 홍보에 발 벗고 나서며 청송사과의 위상을 견고히 다졌다.   청송군은 최근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황금색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청송군의 야심찬 계획이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영예를 이어갈 황금사과 출시를 상징하는 순간이었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황금사과 시장에 선제 대응해나갈 전략이다.   여기에 어깨를 나란히 해 올해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정했다.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황금사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수단이다. 또 나흘간 열렸던 청송사과축제를 닷새간으로 하루 연장키로 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최근에는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새롭게 운영할 법인이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평가단 대부분이 농업인으로 구성돼 농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됐다.   결론적으로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한 단계 드높이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독점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해 청송황금사과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겠다. 청송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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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의회 광장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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