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7(화)

안동시, 헴프산업화 규제자유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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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헴프산업화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내 최초 대마 산업화의 문 열어       안동시는 7월 6일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지정되었다.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의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산업용 헴프)를 포함한 △부산(해양모빌리티) △대구(이동식 협동로봇) △울산(게놈서비스산업) △강원(액화수소산업) △충남(수소에너지 전환) △전북(탄소융복합산업) 등 7곳의 특구가 최종 지정되었다.    신규 7곳 중 원료의약품 소재 추출을 위한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가 가장 큰 이슈 사업이다. 또, 마약류관리법 상 엄격한 규제로 멈출 뻔한 산업화의 길을 안동시가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국내 최초로 의료용 헴프(대마)산업화의 문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안동시 임하면, 풍산읍 일대와 경산시 등 총 5개 지역 총 340,841㎡의 부지에 2년간(2021~2022년) 사업비 450억 원이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산업용 헴프를 재배하여 의료제품용 CBD lsolate를 생산・수출하는 사업과 대마 성분 의료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또한 대마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블록체인 기반 HEMP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예기치 못한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산업화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헴프는 환각성분(THC) 0.3% 미만의 대마 식물과 그 추출물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 완화 움직임이 커지면서 헴프산업 시장은 매년 24%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추어 규제자유특구에서는 국내에서도 수출 목적에 한해 산업용 재배와 소재 추출을 허용하게 되었다.    대마의 특성상 식약처의 부정적 의견이 상당했으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대마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대마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연구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국회 정책토론회에 3년 연속 참여하며 정책의제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 왔으며 또한 도지사와 안동시장이 함께 청와대를 방문하여 식약처 및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특구지정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서 ▲ 대마 생산 인센티브 지원금 지급으로 재배동기를 부여 ▲ 스마트 농업이 가능한 대마 수확 농기계 개발을 추진 ▲ 급변하는 해외사업환경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HEMP바이오 자문단 구성 ▲ 의료용 HEMP소재중심의 생명그린밸리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헴프 산업화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경북 중심 안동의 미래를 열어갈 경제 활력 부문에 핵심”이라며 “농업부터 바이오 산업화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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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시장 10년, 권영세 안동시장 인터뷰

민선 시장 10년, 권영세 안동시장을 만나다   오는 7월로 민선 10년을 맞게 되는 권영세 안동시장     “경북도청의 성공적인 안착은 안동대호부의 영광을 되찾은 기념비적 순간” “바이오·백신 산업 주력 육성으로 안동 신성장 동력의 산실 마련” “세계문화유산·기록유산의 연이은 등재,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도시”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등 웅부 안동을 위한 고민 계속 될 것”    “민선 5기, 6기를 거쳐 7기 2년을 맞이한 오늘, 안동시장으로 재임한 10년이라는 시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가슴 벅찬 순간, 보람된 순간들도 많았습니다.”권영세 안동시장이 민선 시장 10년을 맞는 소회다.    오는 7월이면 민선 7기 단체장들이 취임한 지 2년이 지난다. 권영세 안동시장에게는 오는 7월이 더 특별하다. 민선 5기 안동시장으로 취임해, 민선 6기 재선에 성공, 민선 7기 지역 최초로 3선 시장이 되면서 안동시장으로 재임한 지 10년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권 시장은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경북도청이 안동에 둥지를 틀었고, 안동의 문화유산은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대기업 유치와 투자를 시작으로 바이오·백신산업의 메카로 자리했으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정점으로 안동 관광산업의 부흥기를 맞았다.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과 촘촘한 시가지 교통망 확충, 도시·농촌 주거환경 개선, 시민 안전·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    2016년 2월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했다. 권 시장은 이전 행사에서 도청 경화문을 들어서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50만 안동인에게는 안동대호부의 영광을 되찾은 기념비적인 순간이었으며, 안동시의 수장으로 역사적인 대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수도권과 남부경제권을 연결하는 국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북 중심도시로의 발전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이오·백신산업을 내걸었으며, SK케미칼의 투자를 시작으로 바이오·백신 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일반 제조기업 하나 유치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최대 백신 기업인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3천억 원대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각종 연구소·기업 유치, 백신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전문 인력 육성 등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바이오·백신 산업이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시장은 가장 기뻤던 순간을 안동문화유산이 세계유산에 연이어 등재된 것을 꼽았다. 그는 “안동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과 함께 안동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안동 유무형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제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문화를 논하는 데 ‘안동’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고 했다.    안동 문화유산의 세계문화유산·기록문화유산 등재 이력은 화려하다. 2010년 하회마을 등재를 시작으로 2015년 유교책판 등재, 2018년 봉정사 등재, 2019년에는 도산·병산서원이 등재된 것.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달성의 마지막 퍼즐인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권 시장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달성한 도시는 없다.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하는 최초의 자리를 차지하고, 또 이를 잘 보존하고 활용하는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1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다. 5년간 1천억 원이 지역에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안동의 유교문화 자원과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안동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관광 정책이 결실을 본 순간이었다. 전국의 유명 관광도시를 모두 제치고 선정되며, 안동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돼 정말 뿌듯했다.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활용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가장 가보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사업 5년 차인 2024년에는 국내 관광객 1,800만 명, 국외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과 더불어 지역 발전의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도 놓지 않았다.    권 시장은 올해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와 ‘안동형 일자리모델’을 발표하고, 3대문화권사업단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에는 중부내륙선과 중앙선 복선 연결사업,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생명그린밸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등 관광거점도시를 견인할 과제들이 담겼다.    아울러, ‘안동형 일자리 모델’로는 백신, 문화, AI 등 5대 미래전략과 20개 신산업이 포함됐다. 향후 10년간 가용재원의 10%정도를 꾸준히 투입해 2030년까지 핵심 인력 1만 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3대문화권사업은 내년에 모두 완공되면 사업 단지와 함께 750m의 세계 최장 보행 현수교를 건립해 도산 권역을 아우르는 디오랜드((DO LAND)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권 시장은 “대도약 10대 프로젝트는 그릇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 구축사업이고,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20개 신사업으로 그릇을 채우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며, “2030년까지 인구 30만 명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강소기업 중심의 첨단 AI도시, 그린컬쳐벨리를 표방하는 국제적인 관광 글로벌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안동시에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권 시장이 취임한 그해 11월 구제역이 발생하며, 축산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에 큰 타격을 입었고, 올해 2월에는 전국의 휩쓴 코로나19도 지역을 강타하며 위기를 맞았다.   “취임하자마자 맞은 구제역의 칼날은 깊은 상처를 남겼고,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광풍은 매서웠다. 시민들과 공직자 모두 힘든 시기였고, 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안동시민들은 강했고, 공직자들은 제자리에서 묵묵히 싸워줬다. 안동인에게는 위기 때 당당히 맞서 함께 이겨내는 대동 DNA가 있다. 구제역 때도 그랬고, 코로나19도 극복하고 다시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권 시장은 강조했다.   시민들에 대한 권영세 시장의 무한한 신뢰와 3선이라는 신뢰의 타이틀을 안겨준 안동시민과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앞으로 안동시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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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자치와 분권을 위한 지역언론 활성화와 대책 촉구(종합)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이 공영방송인 KBS의 지역방송국 기능 축소 움직임 등과 관련해 지방분권과 자치의 행정적 차원을 넘어 지역의 자치역량을 총체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오히려 지역 언론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그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하고 있다       지역언론은 지역사회의 에너지를 결집시키고 유통하는 역할 중앙에 종속, 지역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 훼손되서는 안돼 지역언론 활성화는 경쟁력 있는 분권시대 열어가는 중요 변수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미래통합당, 기획경제위원회)은 공영방송인 KBS의 지역방송국 기능 축소 움직임 등과 관련해 지방분권과 자치의 행정적 차원을 넘어 지역의 자치역량을 총체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오히려 지역 언론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그 대책을 강력히 촉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제316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영방송 KBS의 지역방송국 기능 축소 정책에 따른 이 같은 지역방송 및 지역 언론 약화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했다. 지역 언론은 지역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유통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여론을 적극적으로 형성해 지방정치 전반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KBS 안동, 포항을 포함한 7개 지역방송국 축소를 반대하는 민의를 대변함과 동시에 중앙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지역 언론 활성화 대책과 함께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역 언론의 역할을 폭넓게 모색해 보자는 의미에서 발언하게 됐다는 취지도 덧붙였다.    현재 지역언론이 놓인 상황으로 보면 지역 경제 규모로 볼 때 매체 운영에 필요한 광고시장은 협소하고, 상대적으로 매체 수가 많다 보니 매체는 규모와 경영의 영세성을 벗어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역방송은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서울 또는 중앙에 지나치게 종속되어 있음으로써 지역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현저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점도 동시에 지적되고 있다.    지역언론과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진정한 지방분권은 지역이 중앙에 종속된 형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자치체계를 형성해 효율적이고 선진적인 자생적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역의 일을 스스로 결정해 가는 구조형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지역의 정보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여론을 형성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역언론은 스스로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라는 사명감을 가지면서 지역사회의 현안과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정책의 장단점을 명쾌하게 분석하며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관련된 문제들을 찾아내어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토론의 광장을 마련함으로써 참여 민주주의의 이념도 실현시켜야 하는 묵시적 의무도 지니고 있다,   김 의원은 발언을 통해 “KBS 지역방송은 국민이 납부하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유일한 공영방송으로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중앙정치권과 수도권에 지방의 민심을 대변하고 전달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지역 언론”임을 분명히 했다. 또 “지방자치 및 분권을 수호하고 지역의 핵심 의제를 생산하며 지방 행정과 의회 활동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때문에 KBS의 지역방송국 폐지 강행은 현재‘2할 지방자치’에 이어 ‘2할 지방언론’으로 전락시키는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공영방송으로서 방송법 제44조의 공적 책임을 인식하여 공정성과 공익성을 실현하고 지역민이 주변 여건과 관계없이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단의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재난방송주관사로써 KBS의 역할을 언급하며 지역에 재난 발생 시, 선제적인 역할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지난 안동 산불과 같은 긴박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과 지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안전방송을 위해서라도 지역방송국의 존치는 반드시 필요함을 상기시켰다.    김 의원은 ‘광역도 행정을 총괄하는 도청과 의회가 있는 소재지의 공영방송 기능은 확대하여 거점지역방송국을 오히려 육성해야만 수도권과 중앙정부를 향해 지방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KBS 지역방송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확대를 역설적으로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지역방송 및 지역 언론의 활성화는 경쟁력 있는 선진 자치와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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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경북문화관광사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거는 경북도민의 기대는 크다. 김 사장은 이철우 도지사가 경북관광의 혁신과 활성화를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를 대표이사로 발탁할 정도로, 승부수를 던진 인물이다.   이철우 지사는 물론 경북도민의 기대도 그만큼 크다. 김 사장은 대구·경북 520만 시·도민들에게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이들이 다시 우리 경북으로 발길을 돌리게 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우리지역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 전 국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구·경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민의 기대만큼 대구경북의 문화관광이 혁신될 것인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4대 목표는 첫째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 둘째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넷째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으로 정했다.”   ▶ 경북도민과 독자분들께 우선 간단한 인사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김성조입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또한 오늘 이렇게 귀한 지면을 마련해주신 영남경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사의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그동안 공사를 이끌어온 전 임직원과 지혜를 모아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이제 취임하신지 8개월 정도 됐다. 관광분야가 워낙 전방위로 퍼져 있고 해외 출장도 잦아 업무 파악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했을터인데.. 지난 8개월, 어떠셨는지?    취임 후 8개월 동안 경북의 23개 시군을 아우르고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비전 수립, 조직개편, 우리도의 관광실태파악,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 및 팸투어단 유치 등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 경북도의 관광산업의 흐름과 앞으로 변화의 방향에 대한 설명을..    경북도가 관광산업에 집중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1월 사명을 바꾸었고 그 다음 달 취임했다. 3월에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사실 경북관광공사 사장 자리가 오랫동안 공석이어서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만 지금에 와서 보면 경북 지역 관광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재정비, 강화하고자 했던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   관광트렌드가 보는 관광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문화관광체험형 복합관광으로, 단체관광에서 개별 자유여행, 특수목적관광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국가 간 지자체 간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점에 우리 경북이 선도적으로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융·복합할 필요도 있다.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경북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비전은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정했다.   이에 따른 4대 목표는 첫째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 둘째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넷째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으로 정했다.   이러한 비전과 전략에 의거 ‘내국인 관광객 2천만명’, ‘외국인 관광객 2백만명’ 유치를 최종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 기존의 경북관광공사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로 바뀌면서 외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지 궁금하다.    먼저 관광공사에서 문화관광공사로 사명이 바뀌면서 기존 1실-3처-1지사-14개팀-146명에서, 2본부-1단-5실-1지사-19팀-163명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문화관광 일자리 만들기(문화관광해설사, 관광두레PD, 청년해설사)와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운영해 관광·문화 융·복합 및 산업화로 일자리 창출 역시 도모한다.   주요 해외시장에 맞춤형 마케팅세일즈로 해외홍보사무소 운영과, 해외진출기업연수단, 단체관광 경북유치 프로젝트, 특수목적·외래개별관광객 집중유치 마케팅사업 기능을 신설해 국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하면 경주나, 안동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관광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광 자원으로 잠재력이 큰 지역이 경북이다.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방안과 고민은 무엇인가.    기존의 경주와 안동 등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문화유산 위주의 보는 관광이었으나, 이제는 관광 트렌드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천혜의 강·산·해가 어우러져 있는 경북 동해안의 바다를 활용한 관광상품인 여름의 해양관광과 양궁, 축구, 승마 등 레포츠가 살아있는 내륙관광, 눈, 캠핑, 철도, 수목원 등 산악관광으로 계절별, 특색별로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을 발굴해 수도권 등에 집중 마케팅을 전개, 경북이 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최근에 내고장 바로알기 운동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곳을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라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내고장 바로알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5일제 정착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많은 지역민들이 해외와 타시도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구·경북 520만 시·도민들께 우리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이들이 다시 우리 경북으로 발길을 돌리게 함은 물론, 이들을 우리지역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 전 국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구·경북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경북도 23개 시·군에는 저마다의 특성화된 축제가 4계절 내내 펼쳐지고 있다. 예를 들면 구미의 반려견축제, 김천의 자두축제 등 그 고장만이 펼칠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많이 있다. 그러나 홍보부족과 모객의 어려움으로 그 지방만의 축제로 전락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공사는 우리 고장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홍보를 대행하고 축제장으로 관광객을 보내주는 축제품앗이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활성화 두 마리 도끼를 동시에 잡는 전략을 펼친다.   23개 시군마다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내고장 알리미 연합’을 10명 이상으로 구성하여 내고장 문화, 관광지, 축제, 음식 등 직접 여행한 정보 공유 및 SNS를 통한 경북문화관광 바이럴 마케팅 활성화를 올해부터 펼치고 있다.   ▶ 해외 시장의 경우, 현장에 직접 가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척하는 나라나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곳, 분야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경북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동남아 스포츠관광 등 특수목적관광단과 기업인센티브단을 유치하려고 한다.   경북은 군인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낸 국제대회 경험과 수준급의 스포츠시설 보유를 바탕으로 2020년 동경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지로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난 3월 2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체육부를 방문해 경북도와 베트남 간 스포츠 및 문화교류 협력과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박항서 축구대표감독과 함께 베트남유소년축구협회와 우리공사 간에 MOU를 체결해 스포츠단 유치를 협의한 적도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일행 6명이 2020 동경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장으로 문경, 예천, 김천, 안동, 경주 등 도내 주요 스포츠시설 현지답사 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경북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했으며, 2021년 베트남 하노이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유치에 따른 선진 스포츠시설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또한 30만에 달하는 해외진출기업 근로자 인센티브단 유치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 삼성전자 현지공장을 방문해 기업인센티브관광단 유치를 협의하는 등 베트남 등 동남아를 우선대상으로 삼고 있다.   더 나아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선진국가는 봄꽃, 가을단풍, 싸이클링 등을 접목한 특수목적관광단 유치, 방한관광객 1위인 중국, 대만 등의 중화권은 청소년 축구단과 같은 스포츠관광단과 한류스타를 이용한 문화교류단을 적극 유치하고자 한다.   신북방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은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안을 잇는 크루즈여행상품을 개발해 유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 달성을 위해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33개 해외지사, 해외진출기업, 경북도 해외전담여행사 등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여행 정보를 취득하고 또 유명인이나 매체 등에서 소개하는 곳을 찾아가는 등 다양한 채널들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관광공사가 중점을 두는 점이 있다면.   A.경북나드리홈페이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SNS채널 트렌드 분석을 한 결과, 페이스북 이용자가 감소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중점을 두고 홍보 마케팅 진행 중이다.   특히 유투브의 경우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진행 예정에 있으며, 영상을 활용한 유튜브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공사내에 ICT전략팀을 신설해 전문 경력직을 신규 채용, ‘오이소TV’ 등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경북관광홍보에 힘 쏟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한 소통이 대중화, 중요시됨에 따라, 공사는 2012년부터 여행, 사진 전문 블로거, 여행작가 중 한국인뿐만 아니라, 영어권, 중화권, 일본인으로 구성된 경북여행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도의 축제나 맛집을 직접 여행하고 여행정보를 글과 사진,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들이 취재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경북을 홍보하고 있으며, 5년에 걸쳐 SNS대상을 연속 수상했다.   ▶ 지난 6월 ‘내고장 알리미’ 발대식을 가졌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내고장 알리미’는 타지역 사람들이 경북으로 더 많이 여행을 올 수 있도록, 회원들이 내 고장 경북의 여행지, 맛집, 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SNS를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다.   이 연합회는 여타 SNS서포터즈와는 달리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으로 경북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싶은 도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단체다.   알리미 연합회는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 지회와 회장단을 구성, 현재 3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20일 이철우 도지사님을 모신 가운데 발대식을 가지게 됐다.   ‘내고장 알리美 연합회’는 도민들이 직접 SNS를 통해 경북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경북여행붐을 조성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시작됐으므로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경북관광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끝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다면?    우리 경북은 강, 산, 해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문화유산과 천혜의 관광자원이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우리 공사는 이러한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일은 우리공사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기는 쉽지 않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공사가 추진하는 ‘내고장 바로알기’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우리고장의 홍보요원이 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문화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적극 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이다. <영남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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