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산넘고 물건너 소외된 곳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 갖고 민선8기 출발 권기창 제31대 안동시장이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과 함께 민선 8기 출범을 알리고 있다 민선 8기 안동시‘권기창’호가 7월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취임식에는 국·도·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유림, 노인회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3대 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이 아직까지 생소함이 있어 취임식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새벽 5시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평소처럼 취임 첫날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 후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10시부터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가 등 검소하면서 품격 있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민선8기 출범을 알렸다. 1962년생인 권 시장은 안동 경일고와 안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과학대와 경북도립대학에 이어 안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경북도청이전 평가위원과 신도시건설위원, 안동과 예천의 자문위원, 국민의 힘 국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두 번째 도전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민선8기 안동시정을 이끌게 됐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 4년 동안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과 속마음을 헤아리며 안동의 미래를 그려온 흔적들이 취임사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취임사에서 권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다.”며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심 공동화, 소상공인의 어려움, 청년 일자리 부족, 농촌 문제 등 산적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약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를 시정 방침으로 8대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 교육도시 명성 회복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등 시민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안동으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으로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며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자치단체장 모델이 되어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전진 또 전진할 것”이라고 맺었다. 취임식 후 첫 결재문서는 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한‘장마철 재난대응 계획’이었다. 문서 결재에 이어 직접 현장도 찾았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를 진행 중인 ‘태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비상시 운용계획 등을 점검했다. 다음 주에는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민 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민선8기 안동시 슬로건은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으로 17대 분야 110개 공약을 내세워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민선 8기 안동시장 권기창 취임사 전문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안동을 사랑하는 출향 인사와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 안동시의 출범을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오늘 우리는 안동역사의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현장에 함께 있습니다. 지난날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이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든 산업의 동맥이 되고, 산업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듯이 이곳,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지난해 이맘때쯤 예안면 도목리에서 마을 주민께서 하신 말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몰이 되고, 마을이 생긴 지 45년 만에 안동의 저명한 인사가 찾아온 건 처음이라고 사람 몇 살지도 않은 이 먼 길을 표를 보고 찾아왔겠냐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뼈아프게 들으며 시민이 어떤 시장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라도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몸을 낮추고 귀 기울여야 잘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무주무마을을 걷다가 시멘트 틈에 피어난 정구지꽃을 보기도 하고 구담장터 돌 틈에 핀 이름 모를 꽃에 마음을 빼앗겨 한참을 보다 온 적도 있습니다. 남후면 산불 진화 현장의 헬리콥터 소리가 애를 태우기도 하고 사랑의 밥차 국 끓는 소리가 식어버린 제 마음을 따뜻이 데우며 시민에게 어떤 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몸을 숙여 돌 틈에 꽃을 보듯 찬바람 속에 국 끓는 소리를 듣듯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생활하시는 우리 시민의 고충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지금 안동은 위기입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화두가 되었고, 도심은 공동화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역대학은 정원미달로 고심하고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농촌은 일손 부족 문제와 폐농자재로 병들고 관광거점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관광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우리 앞에 펼쳐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안동은 안동의 길마다 희망이 피고 안동시민의 마음마다 행복이 필 것입니다. 산업이 피고, 문화가 피고, 복지가 피어 사람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안동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안동시민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안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앞으로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안동이 됩니다. 안동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며 안동은 시민주권 시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이 참여하고, 제안하고, 주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변화의 물결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담대하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둘째,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안동이 됩니다. 공무원이 행복해야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하는 공무원이 존중받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공직사회를 수평적이고 창조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습니다 셋째,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안동이 됩니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바이오, 백신, 대마, 물산업 중심의 기업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특히 안동댐·임하댐에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원 공급체계를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낙동강 수계에 송수관을 설치하여 하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여 판매하겠습니다. 물 산업을 육성하여 낙동강유역 물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화합, 공유경제 실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안동이 됩니다. 안동·예천의 행정통합을 통해 경북도청을 공동유치한 안동시와 예천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동일한 정체성을 확립하여 인구 30만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안동이 됩니다. 옛것의 따뜻함과 새것의 반가움이 있는 멋스러운 미래도시 안동으로 가겠습니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부분적으로 해제하여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장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로 원도심의 접근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구 안동역에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구 안동역, 영남산, 안동댐을 잇는 트라이앵글 관광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안동의 심장 원도심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여섯째,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안동이 됩니다.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 농업보조금 문제 개선,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전면 확대 실시 하겠습니다.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업의 6차산업화로 판로 걱정 없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여 희망 있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다양한 세대가 안동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교육도시 명성 회복으로 젊은도시 안동이 됩니다. 지역대학생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의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인재를 우리 지역으로 유입시켜 교육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지역대학 졸업생이 지역소재 공공기관이나 지역소재 기업 취업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지방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 구하기가 쉽고 복잡한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는 젊은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여덟째,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안동이 됩니다. 출산과 보육,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적 배려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것을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더욱 낮고 겸손하게 그러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로 안동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권기창에게는, 시민 여러분과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이 힘이고, 지침이고, 불빛입니다. 제가 옳은 길로 갈 때는 격려로 힘을 주시고 옳지 못한 길을 갈 때는 엄한 가르침으로 방향을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을 믿고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안동으로 같이 갑시다. 저, 권기창을 믿고 안동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모델이 되고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7월 1일 안동시장 권 기 창
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7월 1일 취임
7월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 민선8기 출발 ‘위대한 시민과 새로운 안동 만들어 갈 것’ 새로운 안동’으로 17대 분야 110개 공약을 내세워 7월 1일 취임식을 앞둔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 민선 8기 안동시‘권기창’호가 7월1일 오전 10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한다. 취임식에는 국·도·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유림, 노인회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3,000여 명이 함께한다. 3대 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이 아직까지 생소함이 있어 취임식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새벽 5시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평소처럼 취임 첫날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 후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10시부터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가 등 검소하면서 품격 있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민선8기 출범을 알린다. 1962년생인 권 시장은 안동 경일고와 안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과학대와 경북도립대학에 이어 안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경북도청이전 평가위원과 신도시건설위원, 안동과 예천의 자문위원, 국민의 힘 국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두 번째 도전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민선8기 안동시정을 이끌게 됐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 4년 동안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과 속마음을 헤아리며 안동의 미래를 그려온 흔적들이 취임사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취임사에서 권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다.”며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심 공동화, 소상공인의 어려움, 청년 일자리 부족, 농촌 문제 등 산적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약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를 시정 방침으로 8대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 교육도시 명성 회복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등 시민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안동으로 나아가자고 역설한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으로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며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자치단체장 모델이 되어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전진 또 전진할 것”이라고 맺었다. 취임식 후 첫 결재문서는 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한‘장마철 재난대응 계획’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서 결재에 이어 직접 현장도 찾는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를 진행 중인 ‘태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비상시 운용계획 등을 점검한다. 이어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민 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민선8기 안동시 슬로건은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으로 17대 분야 110개 공약을 내세워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안동시, 민선 8기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안동시 슬로건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으로 확정됐다. 안동시 민선 8기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은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안동의 정신을 가슴에 담고 있는 시민의 힘으로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권기창 당선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안동시정 목표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안동’으로 정해졌다.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한 시정방침은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로 정하고 세부적으로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행정중심도시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ㆍ창작도시 △다함께 즐기는 문화관광ㆍ스포츠도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 복지도시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슬로건과 시정목표, 시정방침은 권기창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해온 시민과의 소통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함축하고 있다. 권기창 당선인은 “안동의 심장인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바이오ㆍ백신ㆍ대마ㆍ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실감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장부터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에 앞장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7월 1일 오전 10시 도산면 동부리의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안동시정의 연착륙과 조기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들어간다.
권영세 안동시장, 12년 대장정 마무리, 28일 이임식
민선 5기~7기 12년 포함, 40여년 공직 마무리, 오는 28일 이임 “시민들의 행복 기원하고, 지속 성장하는 안동 미래 응원하겠다.” 12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28일 이임식을 갖는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안동시정을 이끌던 권영세 시장이 이달 28일 이임식을 끝으로 1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임식은 시청 내 영남홀에서 갖는다. 안동시 길안면 출신인 권 시장은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후 1977년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내무부와 영양군수, 대통령비서실, 안동부시장, 소방방재청,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0년 민선5기 안동시장으로 당선돼 민선 7기까지 12년 동안 조용하지만 강력한 시정을 이끌었다. 이임식은 평소 지론대로 동료 공직자를 비롯해 가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소박하게 치러진다. 오전 08:30 충혼탑을 참배한 후 안동시정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후 10:30부터 이임식을 갖는다. 이철우 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고, 직원들과 가족들이 출연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권영세 시장의 이임사와 직원 송별사, 현관 앞 기념촬영을 통해 마지막 기록을 남긴 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정문을 나서게 된다. 권 시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며 “12년 동안 시민과 함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민이 행복한 삶이 시정 최우선 순위이자 원동력이었다는 것. 2016년 성공적 도청 이전과 함께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섰고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물순환 선도도시, 임청각 복원, 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등 원도심 부활 시금석도 마련했다. 2010년 SK케미칼 유치를 시작으로 바이오·백신 사업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고, 2020년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국내최초 의료용 헴프 산업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도 구축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동형 일자리 사업도 미래 안동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예비문화도시 사업, 상권 르네상스 등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이다. 두 배로 커진 예산규모와 채무제로,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한 1천억 규모의 재정안정화 기금은 민선8기의 어깨를 가볍게 해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시민과 함께 안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2년을 뒤로하고 안동인의 한 사람이자 이웃으로 돌아가, 나날이 성장할 안동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10월『IAEC 세계총회』성공 개최 위한 학술위원회 개최
전 세계 59개 도시 108건 우수사례 선정 및 안동선언문 초안 작업 안동시는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총회 학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는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평생교육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학술위원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학술위원회는 오는 10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워크숍 발표도시 선정, 안동선언문 작성 등 국제회의 기획과 운영 전반에 있어 전문적인 학술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가인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안동시 관내 3개 대학의 평생교육원장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재)대구경북연구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의 기관에서 초빙한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1994년 조직된 교육관련 국제조직으로 전 세계 35개국 500여개의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전 세계 회원도시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총회는 격년으로 개최된다. 안동시는 지난 2020년 교육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IAEC 세계총회’유치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국제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내실 있는 총회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회원도시에 초청장을 발송하여 회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각 도시별로 추진되고 있는 평생학습 관련 우수 정책사례를 모집했다. 그 결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13개국 59개도시에서 108개의 발표사례를 제출하며‘안동 IAEC 세계총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열린 학술위원회에서는 접수된 발표사례들을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세계총회 워크숍세션에서 발표할 44개의 우수사례와 33개의 포스터 발표 자료를 선정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IAEC의 교육도시 헌장과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는 총회 주제를 통해 안동의 교육비전과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의 메시지를 담은「2022 안동선언문」 초안을 작성하여 총회 폐막식에서 전 세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IAEC 세계총회의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IAEC 세계총회에 대한 전 세계 회원도시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 민원 발생하면 즉시 해결한다
안동시의 민원처리 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안동시 남후면 국도 5호선 아래 남후농공단지 통로박스. 한쪽 벽면에 쓰레기가 모이고 모여 동산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22일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발생에 현장을 찾아 ‘권기창TV’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내보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난 오후에 다시 찾은 현장에는 쓰레기 더미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안동시 자원순환과와 남후면 행정복지센터가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현장 민원을 해결한 것이다. 권 당선인은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곳은 깨끗하게 치우는 것이 우선이다.”며 “치운 후에는 다시 쌓이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을 통해 수차례 클린시티를 강조해 왔다. 권기창 당선인은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를 치운 기관과 애쓰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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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 ‘산넘고 물건너 소외된 곳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 갖고 민선8기 출발 권기창 제31대 안동시장이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과 함께 민선 8기 출범을 알리고 있다 민선 8기 안동시‘권기창’호가 7월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취임식에는 국·도·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유림, 노인회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3대 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이 아직까지 생소함이 있어 취임식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새벽 5시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평소처럼 취임 첫날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 후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10시부터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가 등 검소하면서 품격 있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민선8기 출범을 알렸다. 1962년생인 권 시장은 안동 경일고와 안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과학대와 경북도립대학에 이어 안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경북도청이전 평가위원과 신도시건설위원, 안동과 예천의 자문위원, 국민의 힘 국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두 번째 도전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민선8기 안동시정을 이끌게 됐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 4년 동안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과 속마음을 헤아리며 안동의 미래를 그려온 흔적들이 취임사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취임사에서 권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다.”며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심 공동화, 소상공인의 어려움, 청년 일자리 부족, 농촌 문제 등 산적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약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를 시정 방침으로 8대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 교육도시 명성 회복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등 시민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안동으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으로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며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자치단체장 모델이 되어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전진 또 전진할 것”이라고 맺었다. 취임식 후 첫 결재문서는 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한‘장마철 재난대응 계획’이었다. 문서 결재에 이어 직접 현장도 찾았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를 진행 중인 ‘태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비상시 운용계획 등을 점검했다. 다음 주에는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민 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민선8기 안동시 슬로건은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으로 17대 분야 110개 공약을 내세워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민선 8기 안동시장 권기창 취임사 전문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안동을 사랑하는 출향 인사와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 안동시의 출범을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오늘 우리는 안동역사의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현장에 함께 있습니다. 지난날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이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든 산업의 동맥이 되고, 산업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듯이 이곳,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지난해 이맘때쯤 예안면 도목리에서 마을 주민께서 하신 말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몰이 되고, 마을이 생긴 지 45년 만에 안동의 저명한 인사가 찾아온 건 처음이라고 사람 몇 살지도 않은 이 먼 길을 표를 보고 찾아왔겠냐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뼈아프게 들으며 시민이 어떤 시장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라도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몸을 낮추고 귀 기울여야 잘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무주무마을을 걷다가 시멘트 틈에 피어난 정구지꽃을 보기도 하고 구담장터 돌 틈에 핀 이름 모를 꽃에 마음을 빼앗겨 한참을 보다 온 적도 있습니다. 남후면 산불 진화 현장의 헬리콥터 소리가 애를 태우기도 하고 사랑의 밥차 국 끓는 소리가 식어버린 제 마음을 따뜻이 데우며 시민에게 어떤 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몸을 숙여 돌 틈에 꽃을 보듯 찬바람 속에 국 끓는 소리를 듣듯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생활하시는 우리 시민의 고충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지금 안동은 위기입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화두가 되었고, 도심은 공동화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역대학은 정원미달로 고심하고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농촌은 일손 부족 문제와 폐농자재로 병들고 관광거점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관광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우리 앞에 펼쳐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안동은 안동의 길마다 희망이 피고 안동시민의 마음마다 행복이 필 것입니다. 산업이 피고, 문화가 피고, 복지가 피어 사람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안동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안동시민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안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앞으로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안동이 됩니다. 안동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며 안동은 시민주권 시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이 참여하고, 제안하고, 주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변화의 물결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담대하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둘째,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안동이 됩니다. 공무원이 행복해야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하는 공무원이 존중받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공직사회를 수평적이고 창조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습니다 셋째,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안동이 됩니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바이오, 백신, 대마, 물산업 중심의 기업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특히 안동댐·임하댐에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원 공급체계를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낙동강 수계에 송수관을 설치하여 하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여 판매하겠습니다. 물 산업을 육성하여 낙동강유역 물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화합, 공유경제 실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안동이 됩니다. 안동·예천의 행정통합을 통해 경북도청을 공동유치한 안동시와 예천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동일한 정체성을 확립하여 인구 30만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안동이 됩니다. 옛것의 따뜻함과 새것의 반가움이 있는 멋스러운 미래도시 안동으로 가겠습니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부분적으로 해제하여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장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로 원도심의 접근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구 안동역에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구 안동역, 영남산, 안동댐을 잇는 트라이앵글 관광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안동의 심장 원도심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여섯째,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안동이 됩니다.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 농업보조금 문제 개선,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전면 확대 실시 하겠습니다.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업의 6차산업화로 판로 걱정 없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여 희망 있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다양한 세대가 안동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교육도시 명성 회복으로 젊은도시 안동이 됩니다. 지역대학생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의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인재를 우리 지역으로 유입시켜 교육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지역대학 졸업생이 지역소재 공공기관이나 지역소재 기업 취업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지방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 구하기가 쉽고 복잡한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는 젊은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여덟째,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안동이 됩니다. 출산과 보육,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적 배려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것을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더욱 낮고 겸손하게 그러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로 안동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권기창에게는, 시민 여러분과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이 힘이고, 지침이고, 불빛입니다. 제가 옳은 길로 갈 때는 격려로 힘을 주시고 옳지 못한 길을 갈 때는 엄한 가르침으로 방향을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을 믿고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안동으로 같이 갑시다. 저, 권기창을 믿고 안동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모델이 되고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7월 1일 안동시장 권 기 창